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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부부세계여행 인도 D+40] 바라나시 적응기! 2019.04.10 예상보다 한시간 정도 늦은 시간인 10시쯤 우린 바라나시에 무사히 도착했다. 바라나시 정션역!! 아래를 내려다보니 기차역에 사람들이 빼곡하다. 다른 기차역도 사람들이 많지만 바라나시는 더욱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우린 바라나시에 6일정도 있을 예정이다. 기차역에서 우리가 가는 가트까지는 3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기차역에 다시 나오기 귀찮다며 오빠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가자고 했다. 예전에 외국인 창구가 있던것이 생각이나 오빠를 안내했는데 입구와 실내를 리모델링했는지 요기만 엄청 좋아졌다. 에어컨도 나오고 의자도 푹신하고 여기 너무 좋네~~~ ㅎㅎ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듯이 인기 구간은 기차표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근데 인도는 전날 취소표를 파는 딱깔이라는것도 있고 외국인들을 위해 일정..
[부부세계여행 인도 D-38]조드푸르 메헤르성! 2019.04.08 우다이푸르 처음 도착했을때 조드푸르에서 델리가는 기차표를 끊었었다. 바라나시를 가기 위해 다시 델리에서 바라나시 가는 기차를 알아보던 중 조드푸르에서 바라나시 한번에 가는 기차가 있는것을 알고 다시 표를 끊으러 기차역으로 갔다. 예정대로 조드푸르에서 2박만 하고 이동할 생각이라 딱깔 티켓을 끊으러 좀더 일찍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만약 딱깔 티켓을 구하지 못하면 델리가서 갈아타고 갈생각으로 미리 끊어 놓은 표는 취소하지 않았다. 10시땡과 동시에 우리 앞에 있는 분이 티켓을 사고 우리 차례가 됐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 항상 SL만 타다가 이번에는 에어컨 나오는 3A로 표를 구입했다. 그러나 가격이 후덜덜....... 딱깔이다 보니 추가요금까지 붙어서 한국돈으로 둘이 6만원이..
[부부세계여행 인도 D+ 37]버스타고 조드푸르 가자! 2019.04.07 아침 7시 15분 버스라 버스 정류소 까지 7시에 도착하라고 했다. 우리는 6시에 일어나서 준비 하고 나갈 계획이라 전날 가방을 챙겨놓고 잠이 오지 않아서 놀다가 새벽 3시쯤 잠들었다. (이때부터였나... 낮잠 자니까 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ㅋㅋ) 평소에는 늦게 일어나도 상관 없지만 이동하는 날이다 보니 알람을 여러개 맞춰 놓고 잠들었는데 아침 6시 알람을 듣지 못했다... 다행히 6시 30분 알람을 듣고 깜짝 놀라 세수만 하고 가방을 짊어 지고 밖으로 나왔다. 릭샤를 타고 버스 정류소까지 가야 하는데 항상 릭샤가 서있던 과일 리어카 앞에 릭샤가 보이지 않는다.. 늦잠을 자서 시간이 별로 없는데 릭샤까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됐다. 다행이 위쪽으로 올라가면 릭샤가 있다고 알려..
[부부세계여행 인도 D+36] 우다이푸르 시티팰리스! 2019.04.06 아침에 눈뜨면 동시에 배고프다고 하는 신랑님.... 요즘 계속 달달한게 먹고 싶은지 오늘도 빵을 먹고 싶다며 카페로 향했다. 여기도 우리의 추억의 카페 ㅋㅋ "에델윌스" 초코볼과 애플파이, 망고파이, 아메리카노!! 초코볼이 제일 맛있었는데 한개 밖에 안남아서 더 먹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오늘은 숙소에서 쉬지 않고 바쁘게 돌아다니고 싶다는 오빠를 위해 우린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강가로 향했다. 강가 주변을 거닐며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뜨겁다... 그래도 호수와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생각보다 사진이 잘나와서 마음에 들어서 난 기분 좋고 오빠는 덥지만 어제 오빠가 한말이 있으니 힘들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거리에는 옷이며 스카프, 장식품을 파는 곳들이 매우 많다. 나도 옷..
[부부세계여행 인도 D+35] 우다이푸르 하루:) 2019.04.05 아침에 눈뜨자마자 오빠는 초코빵을 먹고싶다며 빨리 일어나라고 제촉해서 우리는 아침부터 카페에 갔다. 우리가 향한 곳은 ‘진저카페’ 여기 우다이푸르 처음 왔을때 하루 지냈던 숙소 카페다. 호수뷰라 너무 좋았지만 비싸서 하루밤 자고 다른 숙소로 옮겼고 이번에도 카페만 이용하기로 했다. 오빠가 먹고 싶어하는 달달구리한 초코브라우니와 애플파이와 아메리카노 스프라이트! 얼음에 스프라이트를 따라 마시니 캬! 너무 시원해 ㅎㅎ 인도여행 오면 물갈이를 많이 해서 마시는 물도 다 사먹고 심지어 양치도 생수로 하고 얼음은 왠만하면 먹지 말라고 하지만! 우리는 마시는 물만 사먹고 양치랑 얼음은 그냥 먹는다 ㅋㅋㅋㅋ 로컬음식을 맛없어서 잘안먹지만 음료 시키면 맨날 얼음달라고 하는데 우선 시원하게 먹고 보자..
[부부세계여행 인도 D+34]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피촐라 호수! 2019 . 04.04 이틀밤을 버스와 기차에 잔것치고는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보다 덜 움직이고 더 많이 자서 그런지 기분좋게 우다이푸르 역에 도착했다. 올드타운으로 가기전 앱으로 검색하니 조드푸르에서 델리가는 기차가 있어서 표를 끊었다. 우다이푸르에서 조드푸르는 버스로 이동할 예정ㅎㅎ 여태까지는 슬리퍼만 타고 타녔는데 좀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하기 위해 이번에는 3A를 끊었는데 무려 가격이 2.5배... 그래도 에어컨도 있고 잡상인도 없다고 하니 한번 타보자 ㅎㅎ 기차표가 있어서 순조롭게 표를 끊고 릭샤를 타고 메와르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비수기라 자리는 많이 있었고 2박을 한다고 이야기 한 후 가격 흥정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더운 날씨지만 다행히 방안으로 시원했고 씻고 나오니..
[부부세계여행 인도 D+33] 함피에서 우다이푸르 40시간 이동!! 2019. 04.03 아침7시 도착 예정이였지만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갖으면서 가다보니 우린 오전 10시 총 16시간 걸려서 뭄바이에 도착했다. 장시간 이동이였지만 오랫만에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니 평소보다 더 편안함을 느낀 우리~ㅎㅎ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중간중간 덜컹거리긴해도 누워서 잘수 있고 커튼도 있어서 독립된 공간이라 아늑했다. 6시쯤 눈을 떴을때는 벌써 다와가나 아쉬운마음이 들정도로 16시간을 누워서 오는데 힘든줄 모르고 왔다.ㅎㅎ 그렇게 버스에 내려서 우린 바로 릭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지난번에 끊어놓은 티켓은 대기표라 자리가 확보됐는지 확인도 하고 기차역에 짐 맡기러 갔는데, 다행히 사이드 자리로 변경 됐다. 사이드 좌석은 누워서 갈수 있는 슬리핑 자리가 아니라 한명이 누울수 있는 곳을 ..
[부부세계여행 인도 D+32] 함피의 마지막! 인도에서 옷 리폼! 2019.04.02 오늘은 함피에서 뭄바이로 이동하는 날이보니 아침부터 분주하다. 체크아웃이 9시다보니 평소보다 일찍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나갈 준비를 했다. 버스 시간은 저녁 6시여서 숙소에 짐을 맡겨 달라고 이야기 했더니 알겠다며 가기전에 공동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가라고 배려까지 해줬다. 가방을 맡기고 우린 어제 저녁에 갔던 만수아저씨네에 갔다. 오늘은 밥을 먹으러 간것이 아니라 옷리폼을 부탁드리기 위해서 갔다. 인도에 오니 더운 날씨지만 긴바지를 입고다닌다. 옷이 몇개 없다보니 점프수트를 입으려고 하면 오빠는 너무 꾸미고 나가는것 같다며....ㅋㅋ도대체 뭐가... (근데 살짝 불편하기는 함) 그래서 좀더 편하게 입기 위해 점프수트를 리폼에서 바지로 입겠다며 아침에 만수 아저씨네 가게에 갔다.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