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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피부부/결혼

두번째 신혼집, 내집 장만!! - 파크하비오 결혼 할때 따로 신혼집을 알아보지 않아서 수월했지만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집이다 보니 그다음 집에 대해서 결혼과 동시에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럼 나의 두번째 신혼집은 어디로 알아볼까? 결혼전 부모님집은 주택이고 할머니집은 빌라다 보니 결혼 하고 오피스텔에 처음 살아봤다. 살기 전에는 관리비가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살아 보니 너무 만족 스럽다. 관리비에 전기세, 가스요금등 모든게 포함되어서 나오니까 비싼것 같지도 않고, 다 빌트인으로 되어 있으니까 가전제품도 필요없고 붙박이라 더깔끔 해보이고, 지하주차장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고, 분리수거며 무인택배함까지 있으니 너무 살기 편했다.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ㅋㅋ) 그런데 빌라로 가면 우선 냉장고, 세탁기, 옷장이며 사야 될것들이 은근 ..
첫번째 신혼집, 작지만 행복만 우리의 집 :) - 더샵라르고 우리의 첫 신혼집은 원룸 오피스텔이였다. 결혼을 준비하며 어디에 신혼집을 구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오빠가 살고 있던 집이 2년 계약이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고 전세집을 얻기 위해서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새로운 집을 구하지 않고 지금 형편에 맞춰 오빠가 살던 오피스텔에서 작게 시작하기로 했다. 오빤 이직을 하면서 전에 살던 집은 빼고 본가에서 2시간 거리 회사를 출퇴근 하다가 내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집을 새로 구했다. 내가 가락동에 살고 있다 보니 오빠도 자연스럽게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들 중심으로 집을 알아봤다. 처음에는 문정동에 있는 오피스텔에 가봤는데 지하철역도 가깝고 인프라가 형성 되어 있는 동네다 보니 오빠가 가지고 있는 금액보다 비싸서 좌절 하고 다시 알아보다가 자곡동..
내가 만든식전 영상 2014년 4월~2015년 6월 14개월간의 연애기간 한달 간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오빠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는 인도에 남았다. 우리는 그렇게 인도와 서울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 기간 찍은 사진들로 직접 만든 식전 영상~ 초간단으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했으니까!!
셀프축가 오빠가 하고 싶어해서 한 셀프 축가! 난 셀프 축가가 있는지도 몰랐다 ㅎㅎ 그러고 보면 오빠는 하고 싶은게 참많다. 결혼 준비할때도 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였는데 오빠는 하고 싶은게 분명했다!! 그래서 모든것을 오빠가 결정한듯~ ㅎㅎ 내 평생 노래방을 간적이 손에 꼽힐정도로 음치다 보니 노래부르는 것을 싫어하는데 내가 축가 라니... 녹음실에서 몇 번 녹음을 하고 음향기기로 살짝 다듬어 주었더니 와우~~ 요즘은 안돼는게 없구나~~
우리가 주인공인 결혼! 우리가 주인공인 결혼! 한 평생 키워주신 부모님으로 부터 이제 독립을 해서 한가정을 이루는 첫걸음! 어렸을 때부터 독립심이 강했던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내가) 알아보고 결정 하고 싶었다. 부모님을 초대하는 결혼식!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우린 결혼식 장소와 날짜를 잡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 "우리 결혼 6월 13일에 하기로 했어요" 어떻게 보면 버릇 없다고 보실수도 있는데 양가 부모님과 우리 까지 6명이 상의 해서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이기에 우린 모든 것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준비하고 결정하고 말씀 드렸다. 한편으로는 양가 부모님들께서 서운 하실수도 있으셨을 텐데 너무 감사하게도 우리가 하는 대로 지켜봐 주셨고 지금 까지도 믿고 지켜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행복했던 결혼식 행복했던 결혼식! 결혼을 준비하면서 작은 결혼식을 꿈꿔 왔던 오빠와 나~ 밥만 먹고 가는 결혼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결혼식을 꿈꿨었다. 그래서 우리는 작고 아담한 이곳으로 장소를 정했다. 우리가 축가를 준비하고 직접 혼인 서약을 읽고 아빠가 성혼 선언문을 아버님께서 덕담을 해주시며 오빠의 친구들이 사회와 축사를 나의 친구들이 축가와 반주를 해주며 우리의 결혼을 함께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던 결혼식이였다.
함피 커플 부부 되다! 2015년 6월 13일 오빠와 나의결혼식! 너무 순조롭게 진행 되었던 결혼 준비~ 다들 결혼 준비 하면서 많이 다툰다고 했지만 우린 간소하게 결혼을 준비해서 그런지 큰 걱정도 다툼도 없었다. 그러다 5월!! 결혼 3주 앞두고 감염병 메르스가 확산 되면서 결혼식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까지 했었는데 올사람은 오겠지 라고 생각하며 진행 했던 결혼식! 다행히 멀리서도 와준 친구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 새록~ 다들 비슷한것 같은데 조카들이 너무 컸다 정말 애들 크는거 보면 세월이 흐른것이 느껴지는 듯~
셀프 웨딩!! 2015년 4월 남들과 똑같이 하는 화려한 웨딩 촬영이 아닌 우린 우리만의 작은 웨딩 촬영을 했다. 직접 꽃을 사서 화관이랑 부케도 만들고 이것 저것 소품 준비 까지~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한 우리만의 셀프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