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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9] 카즈베기 룸스 호텔! 2019.05.19 카즈베기에서 2틀을 보내고 오늘은 다시 트빌리시 내려가는 날이다. 평소 이동하는 날은 일찍 움직이지만 오늘은 트빌리시에서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카즈베이기에 있다가 천천이 이동하기로 했다. 우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짐을 숙소에 맡겨 놓고 카즈베기에서 유명한 룸스 호텔로 갔다. 오빠는 가기 싫다고 했지만 뷰 좋다고 하니까 나는 가보고 싶었다. 이동네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호텔이다 보니 뷰가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여기만 뷰가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푹신한 쇼파~ 고급진 분위기~~ 맛있는 식사가 함께 이루어 질수 있는 곳이니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그리고 여기 헬기가 있다. 헬기가 호텔에 착륙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었다. 우리만 ..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8] 카즈베기 사메바 교회 트레킹! 2019.05.18 오늘은 2170미터에 위치한 게르게티츠민다사메바 교회 트레킹 가는 날이다! 든든히 아침밥도 먹고 트레킹 중간에 먹을 도시락도 준비 하고 와인을 가방에 챙겨서 길을 나섰다. 소풍가는 기분이네~~ㅎㅎ 숙소에서 신나게 내리막길을 내려 왔다. 이제부터는 오르막길 시작이네~~ㅎㅎ 걷기 너무 좋은 날이다. 뭐든게 적당한 날씨!! 숙소에서 보였던 건너편 마을을 지나는데 할아버지 한분을 만났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셨다가 우리를 보고는 따라 오라며 우리를 집으로 초대하셨다. 어떨결에 따라간 할아버지 집!! 콜라를 주시길래 뭔가 했더니 홈메이드 와인이다! 할아버지는 자신있게 조지어로 우리에게 계속 말씀을 하시며 마셔보라고 해서 나도 마셨다. ㅋㅋ 오빠가 우리도 와인이 있다며 꺼냈더니 와인 냄새를 맡으..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7] 카즈베기로 이동!! 2019.05.17 어제 오징어 볶음 성공 후 밤에 야식으로 라볶이까지 해먹었는데 오랫만에 매운것 먹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한국에서 가지고온 고추가루를 다 먹었다. 그래서 카즈베기로 이동하기전 까르푸에 들려 고추가루랑 몇가지 더 사가지고 왔다. 오빠는 쭈꾸미 먹고 싶어서 냉동고 부터 달려가서 쭈꾸미 있다며 한참 처다 봤지만 4시간 넘게 이동해야하니까 그건 무리고ㅎㅎ 카즈베기 갔다와서 쭈꾸미 해먹자!! 카즈베기 가는 마슈르카는 디두베역에서 탈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디두베역에 도착하면 사람들을 쫒아서 나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굴다리? 터널을 지나서 나가면 수많은 차들이 보인다. 마슈르카는 10라리, 택시는 20라리인데 중간에 2군데 정도 경치 좋은 곳에 세워주고 일행을 구해야 한다...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6] 트빌리시 빈티지 마켓! DHL 이용후기! 2019.05.16 간단히 빵으로 아침을 먹고 어제 유심을 못사서 오늘은 제일 먼저 심카드 사러 갔다. 10일정도 조지아에 있을 예정이지만 숙소에 와이파이 되니 4GB면 적당한듯~~ 심카드 3라리 데이터 기가 6라리 합해서 9리라다. 그리고 지나가는길 은행에 들어가서 돈도 찾고!! 지갑이 두툼해 졌네~~ 근데 인출 수수료 너무 비싸다 ㅠ.ㅠ 하나비바 카드 사용중인데 0.1%라고 하지만 환율 계산하면 훨씬 수수료 더 많이 때는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쩌겠니~~ 방법이 없으니.. 상점들을 구경하고 지나가다 빵냄새가 좋았던 빵집에서 하차푸리 하나 사서 먹었다. 사진을 없지만 갓구운 하차푸리는 안에 치즈가 들어 있는 빵인데 조지아 대표 빵중에 하나! 치즈가 좀짜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슈퍼에 파는 아이..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5] 조지아 !유황온천 2019.05.15 조지아 도착!! 오늘도 기차에서 우린 푹자고 일어났다. 지난번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로 넘어올때 처럼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 넘어올때도 기차에서 내리지 않고 여권만 주면 된다. 이번에는 짐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더 간단히 국경 통과!! 조지아에서는 교통카드가 있어야지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니 교통카드 한장 샀다. 여기도 지하철 요금이 다 똑같고 탈때만 교통카드를 찍기때문에 한장으로 둘이 쓸수 있다. 트빌리시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조지아 도착하자 마자 카즈베기로 마슈르카 타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온천이 너무 가고 싶어서 우린 트빌리시에 머물기로 했다. 그런데 조지아 유심이 없다 보니 어디가 메인역이줄 알고 찾아가지? ㅋㅋㅋ 몇일전에 블로그에서 봤던 지도를 떠올리며 트빌리시 올드타..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아르메니아 D+74] 코르비랍! 아라랏산 보러가다! 2019.05.14 원래 오늘 아침 마슈르카를 타고 조지아로 넘어갈 예정이였지만 지난밤 일정을 조금 변경했다. 예레반에서 조지아까지 마슈르카 타고 가면 6~8시간 잡아야 하는데 이동하는데 하루를 쓰기도 아깝고 예레반에 하루 더 있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야간 열차를 타고 조지아로 넘어가기로 했다. 배낭을 숙소에 맡겨 놓고 기차역으로 갔다. 당일 기차표를 구하는 거라 없을 경우에는 다음날 기차를 끊을 생각 까지 했는데 다행히 표가 있네!! ㅎㅎ 밤 9시 30분 기차!! 기차표 끊었으니 그럼 오늘도 근교로 나가봐야지~~ 오늘 가는 곳은 "코르비랍" 코르비랍 가는 버스는 기차역 뒷편이여서 이동하기가 좀 더 편했다. 나란히 서있는 버스들~~ 오늘은 봉고차 같은 마슈르카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큰 버스를 타고 간..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아르메니아 D+73]세계 최대 가르니 주상절리! 2019.05.13 오늘은 근교 나들이를 가기 전 지난번에 먹었던 햄버거 집에 방문했다. 포장해가려고 했는데 아직 영업 준비중이라고 해서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어딜갈까 하다가 우리 숙소 사거리 횡단보도 바로 앞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 갔다. 처음 계획은 포장해 가는 거였지만 오빠는 메뉴판에 있는 밥과 고기를 보고는 먹고 가자고 해서 아침 먹고 출발~~ 밥은 한국에서 먹는 밥이였지만 고기는 햄버거 패티 느낌??ㅋㅋㅋ 오빠는 라면국물에 밥말아 먹고 싶다며 밥을 포장해 갈까 고민했지만 그냥 여기서 먹고 끝내는걸로~~ 샌드위치는 빵이 바게트라 쫌 딱딱하네~~ 이것도 너무 커서 반정도 먹고 남겼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다시 안가는걸로~~ㅎㅎ 예레반에서 갈 수 있는 근교는 여러곳 있는데 마슈르카 타는 곳은 ..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아르메니아 D+72]근교나들이! 세반호수~ 2019.05.12 예레반 근교 중에 가장 유명한곳중 하나인 "세반 호수" 우린 오늘 그곳에 가기로 했다. 편하게 갈수 있는 투어 상품들이 있지만 우린 돈보다 시간이 많은 시간 부자 이기에 당연히 버스 이동!! 세반 가는 마슈르카는 "북부터미널" 에서 타야 한다고 해서 우린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북부 터미널 가는 버스를 탔다. 시내에서 북부터미널까지는 버스비 200드람! 100드람이라고 블로그에서 봤지만 가격이 올랐는지 내가 탄버스는 200드람이라고 입구에 버스 가격이 써 있었다.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북부 터미널" 정식 터미널이 아니라 공터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기에 구글지도를 보고 가다가 반대편 파란 빨간 건물이 보이면 내리면 된다. 마슈르카가 서있는 곳으로 가면 아저씨들이 "세반?" 이라고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