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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조지아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76] 트빌리시 빈티지 마켓! DHL 이용후기!

2019.05.16

간단히 빵으로 아침을 먹고 어제 유심을 못사서 오늘은 제일 먼저 심카드 사러 갔다.

10일정도 조지아에 있을 예정이지만 숙소에 와이파이 되니 4GB면 적당한듯~~

심카드 3라리 데이터 기가 6라리 합해서 9리라다.

그리고 지나가는길 은행에 들어가서 돈도 찾고!! 지갑이 두툼해 졌네~~

근데 인출 수수료 너무 비싸다 ㅠ.ㅠ

하나비바 카드 사용중인데 0.1%라고 하지만 환율 계산하면 훨씬 수수료 더 많이 때는것 같다.

그래도 뭐 어쩌겠니~~ 방법이 없으니..

상점들을 구경하고 지나가다 빵냄새가 좋았던 빵집에서 하차푸리 하나 사서 먹었다.

사진을 없지만 갓구운 하차푸리는 안에 치즈가 들어 있는 빵인데 조지아 대표 빵중에 하나!

치즈가 좀짜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슈퍼에 파는 아이스크림 먹으며 공원에서 잠시 휴식!!

오늘은 빈티지 마켓 구경!!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온갓 잡동사니들을 다 가지고 나오신것 같다.

카메라들도 있고~~

장난감 말도 보인다.

없는것 없이 다 있는 이곳 ㅋㅋ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지도상에 나와있는 빈티마켓 가는 길목에도 여러 물건들을 판매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종 메달과 동전도 보인다.

목걸이를 구경하다가 하나 샀다.

 목걸이는 목에 걸로 다니면 짐이 아니니까 ㅋㅋ

그때 산 은목걸이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

 

 

 

오빠가 발견한 자동차 핸들 라이터!

나중에 한국들어가면 키홀더로 쓰고 싶다며 오빠도 BMW 라이터 구입!

아저씨가 가스 넣는 방법 알려주시는 중~~

마그네틱도 여기서 두개 샀다. 이제 항상 미리미리 잘사고 있다

목걸이 하고 셀카도 찍고 ㅎㅎ

돌아갈때는 반대 방향으로 나가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트빌리시도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찍으면 구글에서 버스 번호를 잘 알려줘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편했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트빌리시 DHL'

우린 조지아 여행을 마치고 프랑스파리로 넘어가 유럽전역을 3개월동안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씨트로앵을 통해 자동차 리스를하고 결제까지 마친 상태였고 안내문자를 받았는데 자량인수시 국제면허증,국내면허증,여권을 지참하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우린 국내면허증을 한국에서 안가지고 왔는데??

계약과정에도 국내면허증이 필요했지만 메일로 보내는거라 스캔한것을 보냈고 해외에서 운전할때는 국제면허증만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국내 면허증은 놓고 왔는데 국내 면허증이 필요하다니!!

다시 카톡을 보내서 확인을 했는데 국제 면허증을 발행한 대한민국 기관에 따르면 국제 면허증은 국내면허증을 지참 없이는 효력이 없을수 있다고 나와있다며 꼭 국내면허증과 국제면허증을 같이 지참하라고 했다.

이게 왠 날벼락!!

 우린 계속 이동중이라 우편을 어디로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호스텔이로 받는다고 해도 우편물이 도중에 분실이라도 될까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지점 배송도 가능하다는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우린 다른곳보다 조금 비싸도 보다 정확한 DHL 이용하기로 했다.

직원분이 월요일 오후 집으로 찾아와 운전면허증을 받아갔고 인천-홍콩-아랍에미레이트 경우해 조지아 도착!!

 

 

송장번호만 있으면 실실한 위치 검색도 가능하더라 ㅎㅎ

그렇게 3일만에 트빌리시에 도착한 운전면허증을 찾아 왔다.

진짜 세상 참 좋아진듯!!!

은근 신경 쓰였는데 해결 되어서 홀가분 하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쇼핑센타에 잠시 들려 구경하고 지하 맡로 내려가봤다.

백화점 마트 분위기~~

근데 여기 냉동 해산물도 판다~~ㅎㅎ

평소 쭈꾸미 볶음 좋아했던 우린 냉동 식품 보며 침이 꼴깍ㅋㅋ

숙소에서 해먹자며 쭈꾸미를 사고 싶었지만 쭈꾸미는 양이 많을것 같아서 오징어와 새우, 쭈꾸미가 골고루 들어있는 해산물 한팩을 샀다.

밥에 해산물 조금 넣어서 볶음밥도 하고

빨갛게 해산물 볶음도 했는데 오징어만 크지 나머지 해산물을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네 ㅎㅎ

함께 사온 야채와 쌈싸서 먹었는데 내가 했지만 진심 너무 맛있었다.

이날 요리 성공적이여서 이날부터 요리에 대한 자신감 생김 ㅋㅋㅋ

이른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와서 크로와상이 맛있다는 카페로 갔다.

분명 밥을 배부르게 먹고 왔지만 카페에 들어온 순간 배불렀던 기억이 사라진듯~~ ㅎㅎ

난 크로와상 보다 슈림들어 있는 빵이 너무 맛있더라 ㅎㅎ

7시가 넘는 시간이지만 해가 늦게 지니까 한낮인것 같네~~

먹었으니 동네 산책을 하며 푸나쿨리=케이블카 타러 갔다.

푸나쿨리 승강장은 강 건너편에 있어서 나리도 건너가야 한다.

근데 여기 지나 갈때 보트를 타라며 영업하는 알바생들이 정말 많다.

엄청 발랄 하게 "월컴투 조지아" 라며 다가 와서 귀엽기도 하지만 현편으로는 너무 상업적이고 곳곳에서도 투어를 하라고 영업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니 트빌리시를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푸니쿨리 승강장 도착!!

교통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해야 하고 1인 2.5라리 천원 조금 넘는 금액이니 상당히 저렴하다.

근데 4명정도 탈수 있는 케이블카지만 다들 커플들이라 두명씩만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앞쪽부터 이제 손님 몰린시간이니 4명씩타라는것 아닌가...

"뭐야~~"

우리 뒤에 있던 커플이 살짝 항의를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자 먼저 타고 싶은 사람 앞으로 나오라고 직원이 말했지만 아무도 안나왔고 그냥 커플 둘이 갔다.

그리고 우리 차례!!

  진짜 눈치 없던 여자 두명이 같이 타겠다며 뒤에서 앞으로 오는게 아닌가;;; 진심 짜증나~~

내 뒤에는 다들 커플들이여서 앞으로 안나왔는데...

올라가는 길 한마디도 안하고 오빠랑 나랑도 사진만 찍었다.

물론 둘이 있어도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둘이 탈수 있는거 같이 탄거 같아서 기분 나쁨 ㅋㅋ

올라오니 또 보이는 기념품 샵들~~

 

 

 

일몰을 보며 사진도 찍고~~ ㅎㅎ

야경을 보고 내려가기에는 캄캄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한바퀴 돌고 천천히 계단을 이용해 내려 갔다.

이때 케이블카 타는것도 기분 나빴는데 올라와서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왠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ㅋㅋ

내려가는 길에 본 뷰좋은 카페!!

창가 손님이 나가길래  들어갔더니 들어가는 순간 가운데에 있던 사람들이  우리가 앉으려고 했던 창가 자리로 옮기는 바람에 그냥 나왔다.

올드 타운에 있는 트빌리시 사진도 한번 찍고!!

음료수와 맥주 간식을 사들고 반대편 성당으로 가기로 했다.

어두워지자 하나둘 불이 켜지고 의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런저럼 이야기 하니 좋네~~

내일은 카즈베기로 이동하는날~~

이동하기 전날은 항상 잠들기 전에 배낭을 챙겨놓고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