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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여행

[부부세계여행 인도 D+53] 맥간 코라길 산책! 2019. 04.23 갑자스럽게 오늘 맥간을 떠나 마날리 이동하기로 했다. 마날리 가는 버스는 밤 10시 30분!! 체크 아웃 시간은 12시다 보니 버스 타기 전까지 카페에서 있어야 되는데 너무 피곤할 것 같아 주인 아저씨께 이야기 해서 금액을 지불 하고 체크 아웃을 밤 10시 하기로 했다. 오늘 마지막 날이니 안가 본 "코라길"을 공복에 산책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코라 길 이 두군데 인데 지도상에 더 짧아 보이는 곳으로 가기위해 우리 숙소 밑으로 쭉 내려갔다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니 아침부터 너무 힘들다.ㅠ.ㅠ 공복 상태에서 산책하니 기운이 없다...ㅎㅎ 코라 길을 가려다가 발견한 "티벳 박물관" 티벳은 중국으로 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민중저항이 있었는데 그때 달라이 라마가 중국의 탄압을 피해 탈출을 하..
[부부세계여행 인도 D+52] 박수 폭포! 다음 여행지 결정!! 2019. 04.22 오늘은 계속 미루줬던 "박수 폭포"를 가기로 했다. 오빠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빵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박수 폭포 가는 길에 있는 "닉스 이탈리안"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깨끗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오빠는 마음에 들어했다. 실내도 있지만 우리는 야외로 나가서 앉았다. 뷰도 나름 괜찮네~~ 오빠는 초코무스 케익과 당근 케익, 커피를 시켜서 먹고 나는 초우면과 림카!! 오빠는 나에게도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마시라고 했지만 난 빵보다는 밥이나 면이 좋다. 나에게 빵은 어쩌다 먹는 간식이지 밥 대신은 아니다 ㅋㅋㅋ 든든하게 먹었으니 박수 폭포로 출발하자!! 맥간에서 박수 마을 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 좋은 날 걸으니 너무 좋다. 고개 하나만 넘으면 나..
[부부세계여행 인도 D+51] 맥간에서의 하루! 2019.04.21 계속해서 맑은 날씨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기분이 좋았다. 숙소는 건물에 가려져 뷰가 없기에 밖으로 나와 밥먹으러 가는길 여기를 지날때 멀리 보이는 설산을 한번 보고 지나 간다. 그러나 전선 들로 인해....지저분해 보이네~ㅋㅋ 일찍 일어나지만 씻고 준비하고 나오면 항상 11시쯤 되다 보니 아점을 먹게된다. 오늘 아점은 첫날 갔던 피스카페!! 난 여기 그저 그랬는데 오빠는 맛있다고 해서 오늘 또 가서 에그 땜뚝과 감자 모모를 시켰다. 지난번에 야채 모모먹어서 난 고기 들어간것 먹고싶었지만 없길래 감자라도 들은것 시켰건만... 모모안에 감자만 가득 들어있다 ㅋㅋㅋㅋ 난 당연히 야채랑 감자가 같이 있을줄 알았지~~ 오빠는 야채 먹고 싶었는데 감자만 들어 있다며 모모는 한개도 먹지 않고 땜..
[부부세계여행 인도 D+50] 날씨까지 좋았던 트리운드 트레킹! 2019.04.20 밤새 설산과 달빛으로 인해 불을 켜지 않아도 불을 켠것처럼 환했다. 일출을 보겠다며 이른 아침 밖으로 나왔다. 어제 능선에 있던 구름은 산밑으로 갔는지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그마져도 나름 괜찮았다. 어제는 구름에 살짝 살짝 보였던 산은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뚜렸이 보였다. 설산을 바라보며 아침으로 간단히 짜이한잔과 초콜릿!! 음식을 만들어 팔지만 어제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그냥 간단히 먹었다. 난 이렇게 쨍한 날씨가 좋더라~~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가지고 온 옷들은 배낭에 다시 다 집어 넣었다. 추울 줄 알고 여러개 겹쳐 입을 생각으로 옷을 많이 가져 왔는데 밤새 하나도 춥지 않고 너무 편하게 자서 그런지 더욱 기분 좋은 아침이다. 집안으로 들어온 멍멍이~~ ..
[부부세계여행 인도 D+49]트리운드 1박 2일 트레킹!! 2019.04.19 오늘은 1박 2일 트리운드 트레킹 가는날!! 3000미터가 넘는 산에서 캠핑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트리운드 트레킹 가는날만 기다렸다. 첫날 도착해서 비가와서 좋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비가 와서 트리운드 가는 날이 늦춰 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예정대로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있는 맥간이 고산지대다 보니 산을 많이 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보니 누군 동네 뒷산이라고 하고 누군 힘든 코스라고 한다. 우리도 왠지 후자 일것 같지만 ㅋㅋㅋ 가방 하나에 필요한 짐들을 담고 배낭 하나만 가지고 나왔다. 출발전 우선 단골집에 가서 든든히 밥 부터 먹자!!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갔더니 아직 밥이 안된다고 해서 빵과 누들을 시켜서 함께 먹었다. 그리고..
[부부세계여행 D+47] 처음 와본 맥간! 2019.04.17 12시간만에 도착한 맥간!!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다. 델리에서 잠깐 입었던 우비를 꺼내 입고 배낭을 메고 숙소를 찾아 나섰다. 구글지도를 보며 찾아간 두개의 숙소 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레이디스벤쳐" 터미널에서 걸어서 10~15정도 거리에 있는 곳인데 뷰는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가 나름 깨끗하다. 이른 아침이였지만 어제 3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 우리는 얼른 씻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우리가 맥간에서 처음 간 음식점은 "피스카페" 여기는 한국인 여성분과 티벳남성분과 가족들이이 함께 운영하는 티벳 음식점이다. 비가 오는 맥간의 날씨는 상당히 추웠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뜻한 차가 생각났다. 오래된 산장 분위기의 카페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