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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조지아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81] 메스티아에서의 휴식!

2019.05.21

역시 오늘도 우리는 한번 깨지않고 꿀잠을 자고 일어났다.

새벽 6시쯤 도착한 주그디기!!

우리가 유일하게 보는 일출은 야간 기차나 버스를 타고 도착했을때다.

예전에는 여행가면 일출, 일몰 보러 일부러 찾아 다녔는데 이젠 그런거 없다.ㅋㅋ

기차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따라 나가면 마슈르카가 보인다.

메스티아와 우쉬굴리 가는 마슈르카 두대와 여러 택시들~~

메스티아를 거처야지우쉬굴리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우쉬굴리 한번에 가는 마슈르카도 있다.

우리가 타고 온 기차에서는 절반 정도가 우쉬굴리를 가고 나머지는 메스티아로 갔는데 순간 나도 우쉬굴리로 바로 갈까 고민을 했지만 정보가 없다 보니 우선 예정 대로 메스티아 가는 마슈르카에 올라탔다.

그렇게 3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메스티아!!

그런데 우린 자리가 없어서 맨뒷자리에 탔느네 역시 뒷자리는 탈 곳이 못된다.

어찌나 쿵쿵 되던지 머리를 천장에도 부딪히고 창문에도 부딪히고 좀 오바 해서 메스티아에 도착해서 내리니 머리가 띵한것 같은 기분 ㅋㅋ

돌아갈때는 무조건 일찍가서 앞쪽에 앉아야지~~

오늘 날씨가 화창하니 좋네~~ㅎㅎ

조지아에 오면 다들 꼭 가는 곳중 두곳이 카즈베기와 메스티아!!

둘다 설산과 트레킹으로 유명한데 두곳에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우리도 와봤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두곳의 느낌은 다르긴 달랐다.

 

 

메스티아는 우선 별장 느낌의 집들도 많고 좀 더 정돈된 느낌에 여행자들만 있는 곳같은 느낌이였다면 카즈베기는 시골 집에 놀러온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하튼 우린 카즈베기가 더 좋았다.

숙소에 짐을 놓고 씻고 나와서 동네가게 탐방을 하며 이것저것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왔다.

 

우린 아무대도 가지 않고 숙소에서 음식을 해먹으며 쉬었다.

오랫만에 집에서 뒹굴뒹굴 하니 이것도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