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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가마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7]미리사의 아름다운 코코넛 트리! 2019.03.08 어제 갔다온 갈레는 웰리가마 기준 왼 쪽 방향에 있는곳이라면 오늘은 오른 쪽 으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미리사를 가기로 했다. 우리가 지내고 있는 웰리가마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섞여 있는 곳이라면 미리사는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마을이라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숙소들도 많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곳들도 많다고 한다. 10분정도에 있는 거리니까 비치도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가려다가 뭐 10분인데 갔다 별로면 바로 와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아침은 어제 남은 에그라이스를 볶아서 라면과 함께 먹고 출발하기전 간단히 도넛츠와 여기서 자주 먹는 초코 우유 마일로 간식으로 먹고 출발~~ 이 도넛은 던킨 도넛이랑 맛이 비슷해서 맛있었다. 사람들에게 목적지..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6]갈레 포트 갈래? (드론 추락) 2019.03.07 아침에 일어났더니 팔과 다리 온몸이 쑤셨다. 어제 안하던 운동(서핑)을 해서 그런지 몸이 너무 힘들어서 눈은 떴지만 다시 눈을 감고 침대에 한참 누워 있었다. 오늘 계획은 오전 일찍 근처 "갈레포트"라는 곳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꼼지락 거리다가 시간이 12시가 됐다. 지금 나가면 너무 더울것 같아서 고민하니 오빠는 "갈레 포트 별로 볼것 없데" 가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 근데 난 청개구리인지 오빠가 가지말자고 하니까 왠지 더 가고 싶어 지는 마음이 ㅎㅎㅎ "아니~ 지금이라도 가자! 집에 있어봤자 모해~~" (어제 서핑을 낮에 했더니 몸이 다익어서 오늘은 오후 늦게 하기로 했다.) 오빠는 그럼 가기전에 드론 한번 날려 보고 가자며 옥상에서 연습을 하겠다며 날 끌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난..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5]웰리가마에서 서핑 도전:) 2019.03.06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배고프다는 오빠를 데리고 어제 갔다가 못먹은 '잼잼 호텔'에 갔다. 오늘 아침에도 여긴 여전이 사람들로 바글 바글~~~ 꼬뚜와 에그라이스를 먹으려고 간거였는데 아침과 저녁에 파는 음식이 달랐다. 아침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빵들~ 우리도 사람들이 먹는 것들을 보고 시켰는데 오빠는 옆에서 이것저것 골고루 시키더니 한번씩 맛만 보고 하얀 설탕가루가 들어있는 도넛만 공략!! 다른 빵집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맛도 괜찮고 블랙티와 함께 같이 빵을 먹으니 아침 대용으로 딱인것 같다. 아침도 먹었으니 서핑배우러 가볼까?? ㅎㅎ 웰리가마 비치에 가면 수십개의 서핑 샵들이 줄지어 있다. 근데 몇일전 글을 읽었는데 서핑보드를 빌려서 사용하고 반납을 하려고 했더니 보드가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4] 히카두와 숙소에서 첫 요리(새우구이) 2019.03.05 아침에 눈을 뜨니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두둥실~~ 하늘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듯하다 벽에 있는 그림은 액자가 아닌 벽화. 난 종이에 그린 그림인줄 알았는데 벽에다 그려 놓고 액자 테두리를 해논건데 그림 실력이 좋네~~ 어제 시장에 들려서 과일 사면서 옆에 수산 시장이 있는 것을 보고는 내일 새우 사러 가보자고 했었다. 그래서 우린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블로그를 보니 어떤 이들은 새우를 사다가 새우탕도 하고 새우를 찌기도 하고 새우도 구워 먹었다는 것을 봤는데 과연 우리가 할수 있을지... 크고 싱싱한 새우가 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우리도 해보자 ㅋㅋ 1킬로는 너무 많을것 같아서 우린 반만 달라고 해서 사왔다 ㅋㅋ (1킬로에 1200루피 하프는 600루피)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