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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여행 준비

[세계여행준비]퇴사!!

올꺼 같지 않았던 오늘이 왔다.


2014년 6월 12일 입사해서 2019년 2월 28일
4년 9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한다.

직업 특성상 이직률이 높은 직장이다 보니 벌써 이번이 4번째 직장이지만 다른때랑은 느낌이 다르다.
근무 기간이 가장 길기도 했지만 가장 짧게 느껴졌던 시간들~

퇴사를 하기로 마음 먹고 퇴사하는 날까지 홀가분한 마음 보다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 진다.
아마 여행이 아니었다면 퇴사 하지도 않았을듯...

근무 했던 곳중에서 근무 조건이며 휴가등 자유롭다 보니 너무 만족하며 근무 했었다.


3개월 전에 퇴사한다고 말을 하고 다들 응원의 말한마디씩과 함께 부럽다는 이야기를 매일 들으며 즐겁게 퇴사를 준비 했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는데도 다 가족 같이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려고 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콱😭

퇴사하면서 울어보기는  또 처음이네...
함께 울고 웃으며 헤어짐이 서운하다고 말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행복했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걱정해주는 동료가 있어 고맙고, 퇴사한다고 찾아와서 인사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감사했던 한주~

난 진짜 인복 인는듯~~ ㅎㅎ

그동안 고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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