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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8 싱가폴 끄라비

[태국] 끄라비 여행 #7 - 아오낭비치

2018년 9월 19일~30일 10박 12일 싱가포르&끄라비 여행

 

아침부터 수영장에서 물놀이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수영장에서 놀생각으로 왔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없어서 라일레이 나가기전 샌드씨리조트 수영장에 발을 담가봤는데 수영장이 크지는 않지만 수심이 너무 깊지도 않아서 놀기 딱좋네ㅋㅋ

 

 

 

 

 

그리고 바로 앞이 바다라 수영장에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더 클필요도 없겠더라~

카약도 하고 싶고 패들보트도 타고 싶어서 둘중 고민하다가 한번도 타본 적 없는 패들보트 타는 걸로 ㅎㅎ
오빠는 안타고 나 타는 모습 드론으로 찍어주겠다며 드론과 노는 중~ㅎㅎ
패들보트 한시간에 200바트!!
5분정도 설명을 듣고 탔는데 패들이 있으니까 중심잡기가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

 

 

올라가면 바로 내려오는것을 보고는 오빠가 답답하다며 자기가 타보겠단다~~
니가 타봐라 생각만큼 쉬운가 ;;
분명 넘어질것을 확신하고 동영상찍었는게 예상 적중~~

 


몇번 하더니 어렵다며 나에게 다시 넘김 ㅎㅎ

이번에는 잘해보겠어! 결심을 하고 일어서기 도전!!

 

 

 

 

 


 

 

한번에 성공!!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몇번하니 잼있네~~ㅎㅎ

 

 

 

이제 성공했으니 멀리 가기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출발~

오빠가 드론으로 멀리가면 드론으로 찍어준다고 해서 열심히 노를 저어서 가는데 머리위에서 드론소리가  윙~~

가까이 온소리를 듣고 사진 욕심에 구명조끼를 서서 벗으려다가 물속으로 풍덩!!!


나 사실 수영 못하는데 ㅠ.ㅠ
구명조끼도 벗은 상태에 패들도 놓쳐서 당황했지만 역시 살려고 발을 구르니 물에 뜬다ㅎㅎ
얼른 구명 조끼를 입고는 잠시 물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보트에 올라탔다~~
 

 

 

 

 


물에 빠져서 찍을 의도는 없었지만 덕분에 마음에 드는 사진도 건지고 수영을 배워야 겠다는 마음도 생김 ㅎㅎ

지금 수영다니고 있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다...

드론으로 찍은 라일레이에서 패들보트 타는 내모습 ㅋㅋ

너무 작게 나온듯~~

 


 

이제 그럼 아오낭으로 나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고 워킹스트릿앞으로 가서 롱테일러 티켓을 인딩100비트에 구입.

 

 


기다리라고 해서 5분정도 기다리다가 롱테일러 타고 아오낭으로 ~~

 


 

주변 경관도 너무 멋있는데 날씨까지 도와주니 보는게 다 그림이네~~

 

아오낭비치에 도착해서 우리가 예약한 아오낭힐로 바로 이동했다.

택시를 탈까 하다가 걸어 갈수 있는 거리 같아서 걸어 갔는데...

완전 후회...더운 날씨에 걸어가는건 무리 였어..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오낭힐 리조트!!

 


오~~

메인 거리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대신 주변에 맛집들이 있고 산속에 있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배도 고픈데 점심을 먹으러 가볼까??

근데 오빠 힘들기도 하고 배도 고프지 않다며 있다가 가잖다.....

2시 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늦장 부리다가는 점심 못먹을수도 있는데...ㅠ.ㅠ

그래서 결국 나혼자 가기로 !!

이 근처에 유명한 '정글치킨 ' 톤마욤' 태국 음식점이 있는데 어디로 갈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정글 치킨으로 결정!!

근데 정글 치킨에 도착한 시간이 1시 55분.

아직 5분 남았다며 신나서 들어갔는데 이제 브레이크 타임이여서 주문이 안된단다...

어쩔수 없이 저녁 6시로 예약을 하고 나왔다.

그리고 쉬운 마음에 근처에 있는 '톤마욤' 위치 알아볼겸 어슬렁 거리며 도착한 톤마욤

근데 왠걸~~ 2시가 넘었는데 점심 주문을 받아줬다~~ ㅋㅋ

 

 

 

여기 똠양꿍 맛있다고 해서 똠양궁과 팟타이, 망고 주스 주문~~

망고 주스 너무 시원하고 생망고도 씹혀서 너무 맛있네~~ㅎㅎㅎ

아직 똠양궁 맛을 잘 모르겠다... 새우만 건져서 먹고 팟타이만 맛있게 먹음~~

숙소로 돌아가는 길 과일가게 가서 오빠 먹으라고 망고랑 파인애플 샀다

 

 

 

 

 


 

 

망고 1킬로 100바트 파인애플 50바트에 구입~~

근데 끄라비는 물가가 비싸긴 하다...

빠이에서는 망고 1킬로에 20~30바트 밖에 안했는데 ㅎㅎ

숙소에 돌아가니 오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과일 먹고 내일 갈 투어 예약하러 메인거리로~

 

 

아오낭비치 앞에 있는 투어 상품 가격 확인하고 아오낭 비치에서 일몰 감상~~

 


 

오빠는 배가 고프다며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가서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저녁 해결~~

집까지 돌아가는 길에 수많은 여행사들 중에 우리 눈에 들어 온 이곳!!


 

홍섬 투어랑 피피섬 투어 중에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홍섬 투어로 결정!!

여행사 마다 금액을 다르게 받는데 우리는 입장료 불포함에서 650바트. 홍섬 입장료는 투어 당일날300바트 내면 된다.

 


오늘 하루에 마무리는 수영장 썬배드에 누워 오빤 맥주로 난 콜라를 마시며 마무리~~

내일 홍섬 투어 일찍 나가야 되니가 오늘은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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