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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프랑스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92] 디종에서 와일드 캠핑!

2019.06.01

언제까지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캠핑장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은근 재미있다.

아침 뭐 먹을까? 저녁은 뭐먹지? 라며 필요한 재료들을 그때 그때 마트에 가서 구입해서 해먹으면 특별한 음식이 아니여도 너무 맛있다며 우린 너무 잘먹고 있다.

파리에서 이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장거리 이동!!

날씨 너무 좋다!!

오늘도 신나게 달리다가 중간에 마트에 들려서 장도 보고~~~ ㅎㅎ

근데 마트가 크다 보니 한번 들어가면 기본 한시간은 훅 지나가 버린다.

캠핑장에서 전기를 쓰기 위해서는 캠핑 어댑터가 필요한데 일반 마트와 데카트론에는 팔지 않는다...

 검색 결과 로이드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찾아가서 구입!!

로이드 매장은 처음 가봤는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풍들을 판매하는 곳이였다.

 좀더 자세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오늘 먼길 가야 하니 필요한것만 사고 바로 나왔다.

그리고 부탄가스 사러 데카트론도 방문했다.

 

 

일반 마트에서는 부탄카스가 판매하고 있지 않다보니 한인마트나 데카트론에 와서 사야 한다.

그리고 온김에 매트 환불받고 새로 구입을 했다.

지난번 얇은 발포매트를 샀더니 맨땅에 자는 느낌...

두꺼운 에어매트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것도 앞으로 쭉 쓰자며 경량 에어매트를 80유로 주고 구입했다.

다른것들보다 비싸서 고민을 하다가 샀는데

이거 바람 넣고 빼기도 간편해서 부피도 작아서 너무 만족해 하며 완전 잘쓰고 있다. ㅋㅋ

역시 비싸면 비싼 이유가 인는듯 ㅎㅎ

마트 세군데 들리면서 이동하니 3시간이면 갈거리를 6시간 넘게 걸렸다...

디종 근처 캠핑장을 찍고 가다가 발견한 장소!!

 

 

 강가 옆에 캠핑카 한대 서있는것 보고 우리도 들어가봤는데 마음에 들어

우린 오늘 캠핑장이 아닌 이곳에서 와일드 캠핑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하자 또다른 차 한대가 들어와서 우리까지 세팀!!

아무도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곳이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린 첫 와일드 캠핑을 하기로 한 이곳!!

테이블도 있고 물 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곳이 참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