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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프랑스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6] 계속 되는 이동...잠시 멈춤!!

2019.05.26

어젯밤 파리를 빠져나와 서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 하룻밤 자고 다시 이동!!

일요일은 왠만한 가게들이 영업을 안한다.
까르푸도 오전 영업만 한다고 해서 우린 그전에 까르푸에 갔다.
휴게소에 있는 편의점에 갔는데 콜라1리터가 3500원 정도 하고 물도 1리터가 2000원 정도..

넘 비싸다..ㅠ.ㅠ

이제 물도 못사먹겠다...했는데 다행이 대형마트에 가니 우리나라랑 비슷란 수준의 가격들이다.

고기랑 과일은 한국보다 더 싸다고 들었는데 아직 안사봐서 모르겠고 ㅎㅎ
마트 구경하며 주전부리도 사고 통닭도 한마리 사먹었다.
그리고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도착한 바닷가 마을!!
근데  어제부터 계속 이동만 해서 그런지 지나가는 풍경을 봐도 별 감흥이 없다.

 아무도 없는 논을 보며 달려서 그런지 그냥 뭐~~동네 마을을 봐도 그냥 그렇다.


여기 프랑스 라구!!!

3개월 정도 여행을 하면서 좋은것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첫날 파리 도착해 개선문을 봐도 “우와~”할만큼은 아니였다.

 

 

 

 

분명 짧게 프랑스 여행을 온거였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좋아했을텐데 이제 새로운것 보는것이 일상이 되어서 그런지

별감흥을 못 느끼니 왠지 아쉽다.
절벽위에 있는 집들과 주변 풍경을 멋있었지만 바닷 바람이 쌀쌀해서 잠시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가 쉬는 걸로~~ㅎㅎ


 

입맛도 별로 없고 사진 찍고 싶은 마음도 없고~~

빨리 텐트 사서  캠핑장가서 떡국이랑 이것저것 한식 만들어 먹고 싶을 뿐~~ㅎㅎ
오빠랑 수첩에 앞으로 해먹을 음식에 대해 적어보고 한인마트에서 식재료를 너무 조금밖에 안샀다며 다음에 한인마트 가면 뭘 사야할지도 적어봤다.ㅋㅋ
지금 급한건 유럽 일정 계획 이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건 내일 캠핑장에서 뭐해먹을까??ㅋㅋㅋ

유럽 여행 보다 캠핑 여행이 날 더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