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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인도

[부부세계여행 인도 D+63]마날리 바쉬쉿 조기니 폭포!

2019.06.03

맨날 하는것도 없으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바쉬쉿 마을로 이사오면서  "폭포 구경 가야지~" 라고 첫날 부터 말했는데 계속 못가다가 이제 마날리 떠날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으니!!

오늘 안가면 진짜 못가겠네~~ ㅎㅎ

다행히 어제까지는 날씨도 흐리고 가끔씩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화창한 날씨다.

우리의 단골 식당 오원 가게를 지나서 길을 따가 가다 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오랫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폭포 가는 길에 종종 여행객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도 숙소들과 작은 카페들이 종종 보이는데 산책을 하며 작고 귀여운 카페에 들어가 차한잔 마시기 딱 좋을듯~~

조기니 폭포는 3단 폭포가 있는데 그중  첫번째 폭포!!

폭포라고 말하기 뭐하지만 ㅋㅋ

폭포 오기전 오빠 머리 내가 이발 해줬는데 뭔가 이상해서 머리에 에센스를 발라주었더니 머리가 반짝 반짝ㅋㅋ

너무 말이 발라줬나보다 ㅋㅋ 머리 안감은것 같네~~

우리가 셀카 찍으려고 하자 지나가던 외국인이 괜찮다는데도 구지 사진 찍어주겠다고 해서 찍었는데  

그냥 셀카 찍는게 나을듯~~ ㅋㅋ 누가 찍어주면 표정이면 뭔가 더 이상해지는 듯~~

가는 길에 집라인도 탈수 있는곳도 있다. 액티비티 좋아하지만 왠지모를 불안감에 구경만 하는걸로~~  

올드 마날리에 있을 때 산림숲길이 있어서 좋았는데 바쉬쉿에서 조기니 폭포 가는곳에도 이렇게 울창한 숲길이 있다.

여길 왜 이제 옸을까~~~ 요길도 산책하기 너무나 좋네~~

 

 

날씨가 추워서 옷을 있는데로 껴 입었더니 뭔가 이상한듯~~ㅎㅎ

오빠는 옆에서 "평상시에도 이상해..."

옷이 없는걸 어떡해...나도 예쁘게 옷입고 다니고 싶다구..ㅠ.ㅠ

"오오~~ 보인다! 보여!"

조기니 폭포가 멀리서 보인다.

맥간에서 봤던 박수 폭포랑 비교 했을때에는 여기가 훨씬 웅장하고 더 멋진것 같다.

따로 입장료도 없다!!

멀리 설산도 보이고~

좋은것도 하루 이틀이라고 몇날 몇일 설산을 보니 이제 별 감흥이 없어지고 있다..ㅎㅎㅎ

잘나오지는 않았지만 오빠랑 셀카도 찍으면서 놀고~~

우리가 서있는 곳은 2단계 폭포 인듯~~

더 꼭대기 까지 올라갈수 있지만 전날 비가 와서 땅이 살짝 축축하기도 하고 중간 지점 부터는 계단이 아니여서 넘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올라가지 않았다.

내일 이동이라 몸사리는 중~~ㅎㅎ

개들은 어딜가나 있구나~~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돌그릇처럼 생긴게 신기해서 찍어 봤다.

마지막으로 폭포 한번 보고 우린 다시 왔던 길을 돌아 갔다.

 

 

나무로 만든 귀여운 카페 의자!!

우린 여기도 또 상상의 카페 놀이~~

나중에 카페 만들면 요런식으로 꾸민다며 사진 찍기!! ㅋㅋㅋ

짚라인 타는 곳도 나무 계단.

근데 무실해 보이네.. 그래도 줄은 튼튼하겠지~~

지나가던 아기 강아지~~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사람만 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리에 매달리는데 진짜 데려오고 싶었다.

우리 한국 돌아가면 멍멍이 한마리 키우기로 이날 약속했는데~~ ㅎㅎ

아직까지는 진짜 멍멍이 한마리 키우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지금은 인도를 떠나서 "아르메니아" 있는데 일기가 너무 많이 밀렸다...ㅠ.ㅠ

인도를 떠나고 처음으로 쓰는 블로그~~

인터넷 속도는 훨씬 빠르지만 쓸시간이 없다. ㅋㅋ 인도에서는 여유롭게 뒹굴뒹굴 거리나가

이제 새로운곳에 오니 하루 종일 바깥세상 구경하기 바쁘고 숙소들어오면 자기 바쁘다.

인도에서는 밤에 위험해서 돌아다닐 수 없었지만 인도를 떠나고 부터는 야경보느라 맨날 10시 넘어서 들어온다.

그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하루에 일기한편 쓸시간이 없었지만 이제 어느정도 적응됐으니 밀린거 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