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출은 못봤지만 우리에겐 굴이 기다리고 있다.
서천에서 천북 굴단지 까지 1시간 정도 달려 도착!!
작년에 왔을 때는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서 가게들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게들을 다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수십개의 가게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다 똑같은 메뉴를 팔고 있으며 심지어 맛가지 다 똑같다.
왜냐면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석화를 찜으로 먹거나 구이로 먹기 때문에 어딜가도 다 똑같다.
처음올때는 검색해서 보고 갔는데 친절도도 비슷하다 보니까 구지 찾아 갈 필요는 없고 가게 앞을 지나가다 보고 아무대나 들어가면 되는데
우린 입구에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갔다.
우리가 간 식당 이름은 '오륙도 수산'
[동영상 확인]
우린 들어가서 구이반, 찜반을 주문 했다.
먼저 나온 굴 구이~
굴이 익어 갈때쯤 찜도 나왔다. 근데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네 ㅎㅎ
굴 위에 초고추장과 고추 올려서 먹는 첫 굴 맛은 진짜 최고~~!!
쉬지 않고 대화도 없이 우리는 폭풍 굴을 흡입 하다가 거의 다 먹고 한판 구울 정도 남았을때는 도저히 못먹겠다며
먹지 않고 굴을 한쪽만까 놓다가 서로 먹으라고 ㅎㅎ
굴 한다라는 굴 한망이여서 3명이 먹기 적당한 양이 다 보니 반다라 먹기도 하는데 우린 한상 한다라 가득 먹는다.
근데 이번에는 유난히 더 배부른듯~~ ㅎㅎ
그래도 남기고 오면 집에 오면 생각나니까 억지로 다 먹었다....
당분간은 굴 안먹어도 될듯~~
이런말 뭐하지만 토할만큼 먹었다 ㅋㅋㅋ
맛있게 굴을 흡입하고 우리가 오면 항상 쉬어 가는곳~~ ㅎㅎ
바다 구경하면서 소화도 시키고~~
오빠랑 동영상 촬영도 하면서 놀고~ㅎ
눈 많이 오면 서울 올라가는 길 위험할까봐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눈오니까 좋다!!
첫눈 오는날 눈 펑펑 오고는 눈 구경할수가 없었는데 눈발 날리는 수준이지만 이거라도 구경하니 기분이 좋네~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거리다 보니 당일치기로 굴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북 굴단지 한번 다녀오세요~
3만원이데 둘이서 굴 배터지게 먹을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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