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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피부부/일상

생일파티, 시댁 식구와 함께~

1년에 한번 온가족이 다 함께하는 모이는 날~~

오빠네는 4남매다 보니 모이면 가족들이 많지만 다들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다함께 만날수 있는 날이 많지는 않다.

싱가폴에서 살고 있는 셋째 시누네 가족들은 12월 달이되면 한달 정도 한국에 들어와서 지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12월달을 어머님집이 항상 북적북적 ㅎㅎ

작년에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었는데~~

 

 

 

 

일년전 동강 씨스타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2018년도 진짜 빨리 지나갔네ㅎㅎ

 

올해는 둘째 조카  방학하는날 28일에 함께 모이기로 했다.

둘째 시누가족들은 거제도에 살고 있어서

학교 방학과 동시에 인천으로 5시간 달려 도착!!

 

아버님 생신은 1월 초지만 다들 멀리 살다 보니 다함께 모일수 있는 12월 말에 당겨서 생신 파티를 한다.

 

오늘이 아버님 생신 파티!!

 

 

 

 

이번에는 밖에 나가서 식사하지 않고 집에서 조촐하게 하기로 했다.

거제도에서 올라오는 언니네가 항상 올때 마다 사오는 '통영회랑 충무김밥!!

통영 회는 진짜 맛있고 푸짐하다~~ㅎ

어머님네 집이 소래포 근처여서 자주 가는데 가족들 모두 소래 회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항상 칭찬!!

회 먹을줄 잘 모르는 나도 통영 회는 진짜 맛있는 듯 ㅋㅋ

그리고 충무 김밥은 저 오징어 오뎅 무침이 진짜 맛있당 ㅎㅎ

 

 

 

그리고 셋째 언니가 만든 '밀푀유나베'

육수가 기가막혔지 ~~ㅎㅎ

다들 안먹는데 나 혼자 칼국수 까지 넣고 끊여서 호로록~~ㅎㅎ

 

 

내가 만든 '월남쌈'

사실 월남쌈은 준비 다 해놓은것 돌돌 말아서 싸기만 했지만

야무지게 싼다고 폭풍 칭찬 받음 ㅋㅋ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세요!!

 

 

 

 

 

 

 

 

맛있게 저녁 식사하고 거실에서 가족사진 촬영 ㅎㅎ

해마다 한명씩 빠졌었는데 이번에는 다 모였다며 가족사진 찍자고 해서 찍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내년에는 여행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하니까 이렇게 온가족이 모이려면 2년 있어야 겠네~

 

 

그리고 12월 31일은 우리집 막내 조카 생일!

1월 2일 부터 학교 개학이라 31일날 싱가폴로 돌아가서 하루 당겨서 함께 식사를 했다.

 

 

 

 

조카 생일이 진짜 잔치 날인듯~~ㅎㅎ

큰 조카는 이제 사춘기라서 말도 잘 안하지만 둘째 진우랑 막내 지강이는 아직 꼬맹이 들이라 우리랑 놀고 싶은지 우리 방에 기웃기웃 ㅎㅎ

귀여운 꼬맹이들~ㅋㅋ

한끼 줍쇼에서 장동민 나왔을때 움직이지 않기 게임 했던거 기억나서 조카 들이랑 해봤는데  이거 은근 잼있네~

이게 뭐라고 다들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고 누워 있고 ㅋㅋ

 

그리고 크리스 마스 선물로 사준 레고도 함께 맞췄는데

오~레고 이거 은근 잼있네 ㅎㅎ

 

 

 

내가 더 잼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맞추면서 놀았더니 애들한테 은근 인기 쟁이 외숙모됐네 ㅎㅎ

그리고 재활용품으로 비행기 만들었는데 난 잘못만들어서 만들다가 중도 포기 하고 꼬맹이들껏만 완성!!

비행기 바퀴까지 만들어서 붙이고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만든느것 보고 감탄 ㅋㅋ

 

"우리 다음에 만나면 또 레고 만들자! 놀러 갈께!"

했더니 둘째 진우는 언제 올꺼냐며 당장 다음주 놀러 오랜다 ㅋㅋ

외숙모 출근해야 되서 구정때 갈게!!

막내 지강이는 생일 선물은 왜 안주고 가냐며,,, 크리스마스 선물만 줘서 서운해 했다...

그래서 언니가 "선물 따로 있어" 라고 말을 하며 우리는 먼저 집으로 왔는데

저녁때 케익을 먹고 전화통화하니까 "삼촌 시계 고맙습니다." 하는데 완전 귀여워 ㅎㅎ

한국어가 아무래도 서툴다 보니 존댓말 사용 잘 안하는데 말투가 너무 귀엽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