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6월 21일 7박 9일의 터키 신혼여행
좋은아침!!
야외에서 먹는 아침 식사는 꿀맛이네~~
오늘은 보트 투어 가는 날이니까 든든히 먹어둬야지~ㅎㅎ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픽업 버스 차량 탑승!!
어제 갔던 욜루데이즈로 다시 출발~
해변앞에는 이렇게 많은 보트 들이 있다.
보트 탑승하기전 튜브라도 하나 살까? 하고 가게에 갔는데 튜브는 없고 우리가 미술 재료로 쓰는 백업이 있어서 하나 구입~
여긴 이걸사용하는 구나 ㅎㅎ
(우린 신혼여행때 배낭메고 갔다. 거기다가 숙소는 그날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서 즉흥적으로 이동. 그러다 보니 보트 투어 갈때도 짐을 다 들고 탔다. 왜 그랬을까.... 왜 사서 고생했을까....ㅎㅎ)
배는 이층으로 되어 있고 이층에는 외국인들이 누워서 태닝하기 위해 자리를 맡지만 우리는 구경후 1층으로~ㅎㅎ
솔직히 보트가 좋거나 그런건 아닌데 부담 없이 놀기 좋다~
배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 물놀이할수 있는 해변에 정박해주고
자유롭게 놀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은 이래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던곳~~
카메라에 물들어 갔나? 왜케 뿌옇게 나왔지...
약속된 시간까지 놀다가 다시 보트에 탑승을 하며 다음 목적지로~~
1인 투어비가 2만원정도였는데 점심도 제공해 준다.
하나는 생선, 하나는 치킨을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너무 오래전일이라 기억이 안난다 ㅋㅋ
이정도 가격에 점심과 하루 종이 배를 태워 준다는 것 많으로도 훌륭하지!!
물놀이후 태닝하면서 휴식!!
그 다음부터는 해변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다들 바다속으로 풍~덩 뛰어든다 ㅎㅎ
와~~~부럽다 ㅠ.ㅠ
난 수영을 못하고 오빠는 물을 무서워 하고....우리는 우물 쭈물하며 다른 사람들 노는 모습만 구경하다가 이동했다.
여기도 좀전에 갔던 곳처럼 그냥 바다에 보트를 세워 두고 사람들이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며 들어 갔다.
여기가 마지막이라는 소리에 나도 용기내서 물속에 들어갔다.
너무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너무 깊어서 무섭긴 하지만 백업을 가지고 있으니 물에 둥둥 뜨네 ㅋㅋ
오빠한테 들어오라고 했지만 오빠는 무섭다며 보트에서 구경중~~
요즘 수영 배우는 중인데 지금 갔다면 물에 떠있을수 있을것 같다. ㅎㅎ
우리가 신혼여행을 갔을 그때는 우리둘다 물놀이 즐길줄 모를때였다.
휴양지 처음이였는데 난 수영 못하지, 오빠는 물 무서워 하지~~
물에 들어가 있는 시간보다 보트에서 구경했던 시간들이 훨씬 많았지.
아마 지금 갔으면 진짜 제대로 놀았을 텐데 ㅋㅋ
우린 신혼여행 이후 해마다 1년에 한번씩 휴양지? 가서 물놀이 하다 보니 이제 좀 놀줄아는듯 ㅋㅋ
다시 가고 싶다!!
저녁은 어제 갔던 '피쉬마켓'
오빠는 오징어튀김이 너무 맛있다며 다시 가고싶어했고 난 새우 먹으러 다시 갔다.
근데 나 옷없니....어제랑 오늘 똑같은 옷이네;;
저녁을 먹고 주변 상점들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마그네틱을 신행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카파도키아랑 페티예에서 마그네틱을 사려고 하자
율이 "이스탄불에 가면 다있어! 라며 지금 사면 짐이라고 해서 안샀는데 이스탄불 가면 이스탄불 마그네틱만 있다!!
각 도시마다 특색있는 마그네틱은 그때 그때 사는 걸로!!
그 뒤로는 사고 싶은것 있으면 되도록 바로 사려고 한다. 미루다가 결국 못사는 경우들이 종종있으니~
인생도 그렇다!
다음에 해야지~ 미루기 보다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것은 바로 바로 하기로!!
물론 "어떻게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니?"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너무 지금만 즐기는거 아니야?"라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뭘 하든 아쉬움이 남을수 밖에 없으니 난 마음 가는대로~~ ㅎㅎ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면 다 해보고 후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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