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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8 시드니

[호주] 시드니 여행 #4 - 오페라하우스

2018년 10월 7일 ~ 2018년 10월 12일 시드니 4박 6일 여행

이제서야 시드니를 제대로 즐긴듯한 하루~

삼일동안은 시드니 주변을 구경했다면 오늘은 시드니 시내 구경~

오페라하우스를 빼고는 거의 처음 들어본 이름들이였다.

 

본다이비치 / 더들리페이지 / 갭팍 / 하버브릿지 / 오페라하우스

 

첫번째 일정은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까까운 해변인 본다이 비치!!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 바람을 맞으니 속이 뻥뚫린것처럼 시원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머리가 사방팔방으로 날리네~~ ㅋㅋ

본다이비치 주변에 유명한 호텔이 있는데 유명한 이유가 파도가 치면 수영장으로 바다 물이 들어와서 바다인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 있다고 사진으로 봤었다.

내가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 정가운데 있는 건물이 그 유명한 호텔 인듯~~ ㅎ

도착하자 마자 알았더라면 비치에 도착해서 오른 쪽으로 쭉걸어가서 구경했을텐데 아쉽다...

 

 

비치 가운데에서 봤을때는 약한 해운대 느낌이 나서 왼쪽으로 걸어가봤다.

그곳에 가보니 바다 수영장이 있네~~

바닷물도 맑아서 더운 여름에는 물놀이하기 좋을듯 하다

 

 

이국적인 느낌 나나요??ㅎㅎ

 

 

 

 

물 가까이 가기 위해서 밑에 내려가다가 파도가 쳐서 다시 올라옴.

신발젖었음 큰일날뻔했네요~

 

 

알록달록 귀여운 집들을 거닐며

 

 

 

이제 더들리페이지로 출발~~

본다이 비치에서 출발할때는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다행이 더들리 페이지 도착하니 날씨가 좋았다.

 

 

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곳!!

저멀리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도 보인다.

 

 

 

동네 놀이터가 있을것 같은 느낌의 공터?라고 해야 할까?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하고 기분좋은 곳~~

 

 

 

 

 

이제 갭팍으로 가자~

호주 개척 시절 영국 죄수들이 자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일명 자살바위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어느정도 친해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며 걸었던 시간들~~~

이제 배고프니까 점심먹으러~~

매일 한끼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중 오늘은 햄버거를 먹었는데 햄버거가 훨씬 맛나네~~ ㅎ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조별로 자유시간을 주셔서 함께 커피를 마시자며 카페에 갔다가 조장이 커피 사준다는 말에 다들 제일 싼거 주문하려다가

주문 잘못해서 소주컵 만한 곳에 받은 커피 ㅎㅎㅎ

다들 한바탕 웃으며 구경하다가 약속 시간 몇분 안남겨 놓고 기념품 사겠다고 갔다가 시간 부족해서 뛰어갔던 이날~~

 

 

시드니에 왔으면 꼭 봐야 하는 곳 1위!!!!

오페라 하우스~~~ 드디어 갔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실내를 들어가기 위해 예약해 두었는데 시간이 넉넉해서 앞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뒷쪽으로 공원을 산책하며 갔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오페라 하우스~~

 

 

 

 

가까이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우선 내부로 들어 가 볼까?

화장실 마져 아름다운 이곳!!

 

 

오페라하우스 가이드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실내~

 

 

 

 

 

 

 

 

너가 하버브릿지구나~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저녁시간이 되가니 선상 크루즈를 타고 일몰을 보며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고 이동했다.

근데 우리가 탑승한 시각은 5시!

 1시간 코스인데 일몰을 과연 볼수 있을까?

일몰은 볼수 없었다. 일몰을 보려면 6시 배를 타야 하는데 가격 때문인지 5시에 배에 탑승

몇백명이 타는 배에 전부 한국 사람~  나 한강 유람선 탄줄~~~ㅋㅋㅋㅋ

 

 

우선 식사를 시작했다.

음식은 뭐 나쁘지 않았다~

근데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은지 얼마 안되서 이른 저녁을 먹으니 배가 불러서 다들 많이 남겼다.

 

 

 

 

 

후식으로 나온 티라미슈까지 먹고 이제 바깥 구경하러~~

 

 

 

 

 

날이 좋다가도 갑자기 비가 오고 바람이 불더니 날씨가 흐려진 시드니~

이번 여행은 날씨가 오락가락 한듯 ㅋㅋ

 

 

배에서 내려서는 시내 자유시간 1시간을 줬다.

쇼핑도 해야 하고 구경도 해야 하고 할것이 너무 많다 보니 분단이로 시간을 쪼개서 뛰어 다녔다.

 

마트에서 사온 물건~~

이번에는 쇼핑 거의 안하고 직장 동료 들에게 나눠 줄 초콜릿과 젤리만 구입!

그래도 이거 무게가 어마무시 하다 ㅎㅎ

 

 

그렇게 마직막 밤은 조원 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새벽까지 수다를 떨다가 잠들었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는데 일정이 짧다보니 친해질만 하니까 헤어지네~~

돌아오는 비행기는 아침비행기 타서 인천공항에 저녁 도착!!

우선 기내식을 먹고 ㅎㅎ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입맛에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완전 맛나네~~ ㅎㅎ

 

 

아쉬웠던 시드니 여행~~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내가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짜여져있는 일정대로 진행 하는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다.

물론 자유로 와서 비슷한 곳을 갔을지도 모른다. 또한 날씨도 비슷했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루 일정의 시간 배분이며 강제 쇼핑은 없지 않을까?

나같은 사람은 패키지 가면 안될듯....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을 보지 못하고 왔으니 다음에 다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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