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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8 시드니

[호주]시드니여행 #1 - 울릉공/시드니수족관

2018년 10월 7일 ~ 2018년 10월 12일 시드니 4박 6일 여행

 

일주일만에 다시 인천공항~

 

 

 

싱가폴 여행후 일주일만에 무슨 또 해외여행인가~~
이번 여행은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라 직장에서 해외연수로 가는거라 일정을 늦게 알았는데 싱가폴 여행이랑 일주일 차이~ㅎㅎ
날짜가 겹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지만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바로 가는여행이라 설렘보다는 피곤함이...
휴가갔다오니 밀린 업무로 인해 연수 가기 전날까지 야근 한듯ㅎㅎ

거기다 익숙한 사람들과 가는것이 아니라 낯선사람들이지만 또한 직장이랑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항상 조심해야하는 자리다보니 부담감이 컸다.

그래도 뭐가 됐든 직장생활 10여년만에 해외 연수를 다 가보고~~기쁘게 출발하자!!

이번여행은 호주 시드니!! 4박6일 일정으로 간다.
토요일 저녁 8시35분 출발~~
약속시간에 맞게 공항에 도착해서 환전한것 찾고 약속장소에 모여 수속을 했다.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주문한 물건을 찾고 스타벅스에서 그린티프라프치노 한잔!!
지난주에 왔더니 면세점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없네~~
막상 비행기를 보니 설레기 시작!!!
드디어 가는구나~~ㅎㅎ

 

 


평소에는 기내식 없는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아사아나 항공!!
역시 기내식이 잘나오긴 하네 ㅎㅎ

 

 

쌈밥을 시켰는데 기내식 나온거 보고 혼자 감탄중~~ 비행기안에서 먹는 쌈밥은 진짜 꿀맛있듯 ㅎㅎ 왜케 맛있냐~~~

 

 

먹고 바로 잠들었다가 그다음 기내식 나올시간에 일어나서 다시 식사~ ㅎㅎ

10시간 비행이라 식사가 2번 나온다.  자다 일어나서 밥을 먹는 거라 확실히 입맛이 덜 한듯~~

그래도 훌량한 아시아나 기내식 ㅋㅋ

 


옷도갈아입고 화장도 다시하고 ㅋㅋ
이제 시드니 여행 시작해 볼까??

 

 

비행기에서 내려서 땅을 보니 젖은거 같은데 비가 오나? 걱정하면서 내렸다

 

 

우선 유심을 사야하는데 앞쪽으로 가서 빠르게 입국수속을 하고 바로 앞에 있는 곳에서 심카드 구입!!
보통 로밍을 하거나 포켓와이파이 아니면 한국에서 심카드를 사왔는데 역시 현지 심카드가 제일 저렴하다~
10월 시드니 날씨는 봄에서 여름 넘어가는 날씨라고 하는데 밖을 나서니 화창하고 선선하고 좋네~

 


우리 일정이 짧은 관계로 도착하자 투어 시작!

시드니 패키지로 오면 대부분 4박6일 일정에 도착하자 마자 투어를 시작하는거 같다~
10시간 비행기 타고 온것치고는 너무 짧은 일정이네..
그만큼 알차게 보내다 가야지~~

 

밤비행기 타고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는 기절ㅠ.ㅠ

거의 도착한거 같아서 눈을 띄니 빗방울이 떨어 진다...

 

 

드디어 울릉공도착!!

빗방울이 잠시 멈춘사이에 우린 얼른 내려서 사진을 10분 정도 줬나? 사진만 찍고 탔다

 

 

여기 호주 아니라 제주도 온거 같은데?? 나만 그렇게 느끼나??

아직 실감이 안나네~~ 날씨가 쨍했으면 더 멋있었을것 같은데 바람도 엄청 불고 피곤하니 감흥이 없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지~~ ㅋㅋ 근데 내리막길이라 얼굴크고 다리 엄청 짧게 나왔네 ㅠ.ㅠ

 5분정도 차타고 가면 울릉공등대!! 여기서는 30분정도 시간 준것같다.

물론 할것도 별로 없지만 시간도 많이 주지 않는듯~~ 우리 여기 보려고 시드니에서 3시간 차타고 왔는데...

 

 

공기가 좋아서 갈매기들이 새하얗네 ㅋㅋㅋ

별개 다 신기하다 ㅋㅋ

 

 

 

 

정말 이게 단건가???

 


 

 

차를 타니 다시 비가 쏟아진다~~

1시도 안됐는데 비가 오니까 어둡다...

 

점심은 뷔페가서 먹었는데 별로 여서 사진도 안찍었다.

패키지 팀들이 가는 식당인듯 우리 말고도 다른 팀이 더 있었고 인도 노인분들도 식사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시드니로~~

1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의무적으로 기사 휴게시간을 줘야 하므로 휴게소에 들린다.

이건 참 잘돼어 있는 시스템인듯~~

난 화장실 안갈꺼니 사진 찍고 놀아야지~~ ㅎㅎ

 

 

창밖에 보인 시드니 모습~~

내가 호주에 오긴 왔구나 ㅋㅋ

 

 


 

 

다같이 시드니 수족관 입장!!

처음에는 시시해 하였지만 막상 구경하니 또 잼있네~~ㅋㅋ

 

 

 

 

 

 

 

 


 

수족관 갔다가 나오니까 다시 날씨가 좋아졌다~

호주도 날씨가 오락가락 한듯~~

 

 

 

오늘 저녁 식사는 스테이크~~~

이번 여행에서 매일매일 스테이크를 먹을 예정이라는데 그럼 질릴것 같지만 우선 오늘 저녁은 넘 맛있다~

 

 

 

 

호주는 6시정도만 되면 다 문을 닫는다며 저녁을 먹고는 일찍 숙소로 이동했는데 숙소까지 40분정도 걸렸다.

우리가 지낼 호텔은 올림픽파크 앞에 있는 노보텔인데 지하철역도 있고 교통이 좋다고 했는데 개뿔~~

시드시 시내까지 40분이면 완전 변두리네~~~

 

 

장거리 비행기라 피곤하기도 하고 시드니에서도 이동거리가 오래걸리다 보니 피곤한 하루 였다.

솔직히 자유 여행으로 왔으면 오늘 일정에 있던 울릉공이랑 시드니 수족관은 안갔을듯 하다...

울릉공은 이동거리에 비해 볼거리가 너무 없고 수족관은 우리 나라에도 많으니~~ ㅋㅋ

내일은 이번여행에서 가장 기대 하는 포트스테판 가는 날인데 제발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