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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8 싱가폴 끄라비

[싱가폴]싱가포르 가족여행 #2 - 유니버셜스튜디오

2018년 9월 19일~30일 10박 12일 싱가포르&끄라비 여행

 

아침에 눈을 뜨니 프랑스 출장 갔다가 아주버님이 사오셨다며 마카롱과 TWG 차로 아침을 준비해주셨다.

 












다들 싱가폴 여행 가면 TWG 많이 사온다는데 난 차이를 못느끼겠다...

라뒤레 마카롱도 엄청 유명한것이라고 했지만 너무 달다...

 

아직 마카롱보다 몽쉘이 더 맛있는 저렴한 내 입맛 ㅋㅋㅋ

 

오늘은 싱가폴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날~~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기 위해서 오빠랑 9시쯤 집에서 출발했다.

입구 도착해서 다들 직는 지구본 앞에서 사진 찍고 10시에 맞춰 안으로 들어 갔다.


 

우리가 제일 먼저 탄것은 트렌스 포머!!

 

 

사람이 없길래 바로 타는 줄알고 신나서 들어갔더니 안쪽에 사람들이 벌써 와있네~~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탑승!! 오오~~ 너무 재밌다

그다음은 머미!! 머미 탈때는 소지품을 가지고 탈수 없어서 사물함에 다 넣고 왔는데 사람이 별로없어서 30분만에 탈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워터 월드 쇼!!

 

 

입장과 동시에 뒤어 들어 가서 가운데 앞자리에 착석!!

 

 

10년전에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봤던 기억이 어렵풋하게 나네~ 10년이 지났는데도 세트가 비슷하다 ㅋㅋ

 


 

 

 

공연 중간에 물 맞을수도 있다고 해서 우비까지 입고 앉아서 신나게 공연을 보고서 배우들과 기념사진 찍었는데

우리 완전 짧고 크게 나왔다... 마음에 안들지만 뭐 기념으로~~

 

쥬라기 월드가서 놀이기구 타고 나오니 하늘이 회색으로 변함

 

 

 

 

 

 

곧 비가 올것같아서 점심 먹으며 잠시 비를 피했더니 비가 거의 그쳤다

놀이동산에 왔으니 인형 머리띠를 살까 하고 슈렉 머리띠를 해봤지만 사지 않고 사진만 찍고 미니언즈 안경도 써보며 가게에서 놀며 이곳 저곳 사진 찍으면서 구경을 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놀이기구도 몇개 타면 힘들어서 타고 싶은 마음이 살아지는듯~~

마지막으로 88열차처럼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놀이기구 인데 이름이 생각안난다--;;

그것도 줄이 길다고 했지만 비가 와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탑승 시작할때 타러 가서 5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

그래도 유니버셜 가서 꼭타야 되는 4가지는 다 타고 왔네~ 어제까지만 해도 밤까지 놀생각이였지만 싱가폴 유니버셜은 별로 크지도 않아서 막상 5시가  넘으니까 더 놀것도 없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반나절 코스로도 가능할것 같네~

나도 지나가는 인형들과 사진 찍으며 놀다가 마무리 하고 일찍 돌아 왔다.

 

 

 

 

 

 

 

조카 보러 놀러 왔다고 했지만 막상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 우린 바로 집으로 돌아 와서 조카랑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함께 놀아 줬는데 우리가 놀아 준게 아니라 조카가 우리랑 놀아준듯 ㅋㅋㅋ

 

 

 

물놀이 하고 들어가서 언니가 직접 해준 칠리 크랩이랑 씨리얼 쉬림프 먹었는데 완전 꿀맛!!

 

낮시간은 오빠랑 자유롭게 둘만의 시간 보내고 저녁때 가족들과 함게 식사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다~~~

다른 사람들은 시댁이랑 여행 가는거 싫다고 하는데 난 이렇게 어느 정도는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 주며 함께 하는 여행이라 같이 오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