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자 둘이 떠나는 다낭여행 #2

2018년 1월 16일~ 1월 19일 3박 4일 다낭&호이안 여행

 

오늘은 호이안의 마지막날~~점심 먹고 다낭으로 떠난다.

아침부터 쇼핑~~ 망고도 사고 옷도 사서 갈아 입고 반미 사서 점심으로 먹었던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첫날 공항에서 호이안 올때 태워준 택시 기사가 다시 다낭으로 갈때도 연락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해준다며 흥정을 해놔서 우리는 그 택시 기사를 다시 불렀다.

 

 

로비에 앉아서 망고를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뭔가 전달이 잘못됐는지 약속했던 시간에 오지 않아서 우린 한참을 기다리다가 택시를 탔다.

 

 

오늘 날씨도 대박!!

택시 아저씨는 바나힐은 안갈꺼냐며 우리에게 계속 영업을 했다.

나도 바나힐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엔 일정이 짧아서 다음에 가기로 하고 우린 다낭 시내 구경만 할예정이었다.

처음에는 4박5일로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특가 가격대의 날짜가 화요일출 금요일 도착만 남아서 이걸로!! ㅎㅎ

다낭이랑 호이안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다낭은 해운대 같은 느낌이랄까??

난 개인적으로 호이안이 훨씬 좋았다.

스카이 라운지로 올라가서 수영장 구경하며 주변 구경부터~~ 

 

 

 

 

 

그리고 나서 택시타고 다낭 대성당으로 출발~~

호이안에서는 택시타는거 부담 없었는데

다낭은 차도 막히고 뭔가 바가지 당한 기분이...

 

 

 

 

 

 

 

 

핑크성당 많이 가던데 저게 다다~~ ㅎㅎㅎ

성당 한바퀴 돌면서 사진찍고 놀다가 근처 음식점으로 걸어 가서 해산물 구이를 먹고 다낭에 유명하다던 콩카페 가서 코코넛 커피 한잔!

음식 사진은 거의 안찍은듯~~ 사진 찾아보니 다 없네 ㅎㅎ

코코넛 커피 엄청 맛있다고 해서 엄청 기대 했었나? 막상 먹어 보니 그냥 생각했던 그맛~~

우린 둘다 "음~ 맛있네~ 근데 아메리카노 먹고 싶다. 난 스벅 그린티 프라프치노!!" ㅎㅎ

라고 이야기 하며 먹었던 기억이~~물론 코코넛 커피 맛있긴 하다~~

 

 

날이 시원해서 주변 산책을 하면 걷다가 롯데마트로~~

한국에 있는 롯데마트가 다낭에도 있는데 여기서 쌀국수랑 커피랑 벤또 사왔다.

두봉지 가득 샀는데도 더 사오고 싶었지만 가방에 안들어 갈껏 같아서 그나마 자제 하면서 샀지~

이번에 수화물 없었는데 몇천원 하는거 싸게 사겠다고 몇만원 수화물 추가를 할수도 없다며 가방에 다 들어 갈까 걱정했는데 신기하게 분명 캐리어에 가득 옷 챙겨왔다고 했는데 다시 꽉꽉 눌렀더니 한쪽으로 옷을 다 몰아서 넣고 나머지 한쪽에 음식 담아서 왔다.

짐을 놓고 숙소 가까이에 있어서 바빌론 스테이크 집갔는데 홍대인줄~~ ㅎㅎ

한국 노래 나오고 한국 분위기~~

 

 

 

 

 

그렇게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는 바로 앞 미케비치 산책 후 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