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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8 다낭

[베트남] 여자 둘이 떠나는 호이안 여행 #1

2018년 1월 16일~ 1월 19일 3박 4일 다낭&호이안 여행

 

이번에는 처음으로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와 여행을 떠났다.

둘다 연차는 남았는데 여행 갈사람이 없다며 둘이 가기로 한 여행~

1월 중순이다 보니 생각보다 비싼 항공권 가격으로 인해 잠시 여행을 가지 말아야 하나 생각했는데

때마침 특가가 있었고 특가 예약으로 인해 다냥으로 출발!!

 

여행은 혼자가거나 아님 누구와 함께 하는 여행은 신랑과 엄마가 전부다 보니 여자들끼리 가는 여행에 대해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

잘 안맞으면 어떻하지, 서로 하고 싶은게 다르면?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여행 스타일이 다르면 힘들 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이 됐다.

난 낯선곳도 좋아하고 현지 음식도 잘 먹다 보니 여행지 가서 한국음식 먹고 이런거 싫어하는데,,,

 

일정을 계획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현지 음식도 잘먹고 여행일정 짜는데도 부딪힘 없이 진행 되고 요즘 많이 한다던 토퍼로 여러개 만들며  걱정했던 부분들은 사라지고 기대감으로 여행을 준비 했다.

 

드디어!! 다낭 출발!!

만들어온 토퍼!!

 

 

4시 30분 비행 시간동안 수다를 떨다보니 다낭 도착!!

우린 도착하자 마자 다낭에서 한시간 거리인 호이안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짐을 놓고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2틀동안 지낸 빈훙 리버사이드 리조트는 호이안 메인거리 올드타운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왔다갔다하기가 진짜 편했다.

 

올드타운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이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입부에서 입장권?같은것을 확인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 확인하는게 아니라 어떤사람은 잡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통과 해준다, 분명 앞에가던 서양인들은 다 지나가는데 우리가 지나가려고 하자 티켓을 보여 달라며 티켓을 사야 된다고 하더라~진짜 웃겨~~10명 중에 한명 잡는거 같은데 우리가 잡혀서...우리가 만만해 보이나....이런내용을 블로그 통해서 알고있어서 우린 우선 지나 가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다시 들어가려고 하자 안잡더라 ㅎㅎㅎ 그래서 그냥 통과!!

입장권을 구매 하면 올드타운, 박물관인아랑 중화회관을 갈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곳을 안갈 예정이였기에 입장권 안사고 그냥 왔다갔다 다녔다.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를 먹어야지~~ㅎㅎ

우리는 거리를 구경하면서 블로그에서 본 포슈아에 갔다.

근데 여기 한국인줄~~손님이 다 한국사람!!

엄청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그냥 뭐~ 또갈정도는 아닌듯 ㅎㅎ

우리 다음부터는 한국사람 없는 곳으로 가자며 맛있게 먹고 나왔다. 

 

 

든든하게 밥도 먹었으니 우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길을 익히면서 돌아왔다.

 

 

 

우리 숙소는 강가에 있고 나무들도 많고 내가 좋아하는 자연 친화적 리조트라고 해야 할까? 위치도 좋고 다 좋았는데 물이 너무 졸졸 나와서 아쉬웠다..

우기 시즌이다 보니 비수기라 그런지 투숙객 자체도 별로 없고 한국사람들도 없었다.

우리도 날씨때문에 걱정 많이 했지만 다행이 우리가 갔을때는 날씨가 좋았다 ㅎㅎ

그럼 수영을 해볼까 하고 수영장으로 갔지만 난 물에 들어 가지 않고 사진만 ~~

물에 들어가면 괜찮다고 했지만 왠지 좀 추울것 같다...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수업 시간 맞춰 가서 커피 수업도 했는데 이것도 우리 둘뿐~~

엄청 간단한거였지만 잼있네~~여행 오면 뭘해도 좋아~

 

 

 

 

 

 

 

수업이 끝나고 커피 마시고 있으니 한쪽에서 무언가를 준비하신다.

이것 또 서비스로 제공하는 현지 음식 체험!

빈훙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1. 커피 교실 2.현지 음식 체험 3.보트 투어 우린 이모든걸 다했다 ㅎㅎ

아주 알차게 보냈지~

 

 

 

 

강가에 앉아서 한적하게 음료 마시면서 사진찍고 놀고 하니까 너무 좋다 ㅎㅎ

 

 

 

 

호이안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등으로 알록달록한 올드타운과 야시장 구경!!

야시장에서 우선 가방하나 사서 둘다 메고 사람들이 많이 찍는 등을 찾았다!

 

 

 

 

여행 오기전에는 이런 등을 파는 곳이 엄청 많은줄 알았는데 사실 2~3개 정도 가게가 끝~

다들 그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바쁘다~~ ㅎㅎ

솔직히 등 살생각은 1도 없지만 나도 사진찍기 위해서 어슬렁 어슬렁~

 

 

 

 

 

 

이날 저녁은 모닝글로리가서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구나 ㅎㅎ

우리는 그렇게 호이안의 밤거리를 구경하며 숙소로 돌아와 여행 첫날을 마무리 했다.

이틀같았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오늘 날씨는 어떨까? 걱정을 하며 조식 먹으러 방문을 나섰는데 맑음!!

전주만 해도 비가 오거나 비가 오지 않아도 계속 흐림이여서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 사진을 보며 걱정 했는데 캬~~너무 좋다!!

 

 

 

밥먹고 다시 올드타운으로 나왔는데 여기 또 살짝 흐리네?? 저 구름 속에 햇님이 있어야 될텐데~~ㅎㅎ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 구경도 하고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호이안 여행 오는 한국사람들이 많아 워낙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기에 우리는 그런곳은 피하는 걸로~~

 

 

 

 

 

 

 

사람 구경하며 한참 수다를 떨다가 근처에 안방 비치로 출발~~

택시비도 저렴하고 거리가 멀지 않아서 이동하기가 편하네~

한 15분 갔나?? 입구에서 사진 찍고 블로그에서 덱 하우스 봤는데 인테리어 너무 예뻐서 찾아 가봤는데 역시나~

예쁘긴 하지만 만석에 전부 한국사람들~ 진짜 한국사람 많이 오는듯~

그래서 우린 옆 가게에 가서 해변가 바로 앞자리 앉아서 먹음.

토퍼너무 많이 만든듯~~ㅎㅎ 하루에 한개씩 써서는 다 못쓸것 같아서 ㅎㅎ

 

 

 

 

다시 올드타운으로 돌아왔다!

역시 햇님이 있어야 사진이 잘나와~~

춥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나시를 안가지고 왔더니 낮에는 더웠다.

그래서 여기서 입을 옷 쇼핑~

 


 

 

 

숙소로 와서 옷갈아입고 이번에는 배를 타고 올드타운으로 가볼까~~

평소 같았으면 절대 입지 않을 바나나 원피스!!

가게 마다 바나나랑 수박 원피스들이 다 있어서 첫날 부터 많이 봤었다. 처음에 보고는 저런걸 누가 입어~~라고 했는데 ㅎㅎㅎ

내가 샀네~~ㅎㅎㅎ

이옷으로 갈아입고 둘이 돌아다니니까 호구로 보이는지 바나나랑 수박 모자도 사라며 호객행위~~ㅋㅋ

 

 

 

보트에 우리 둘밖에 안타서 아저씨가 앞에와서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 우리 신나게 사진 찍으면서 놀다 보니 벌써 도착!!

풍경 멋있었는데 사진찍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다...

 

 

 

 

 

붉은 노을을 보며 호이안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밖에서 연잎차 사는것을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아기자기 하고 작은 가게지만 예뻐 보여서 우리도 연잎차를 시키고 왠지 쌀국수도 맛있을것 같아서 시켜서 먹었는데

사진은 없지만 여기 어제 갔던 포슈야 보다 맛있었다. ㅎㅎ

연잎차도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있어서 맛있고~~ 다시 간다면 여기 갈듯~~ㅎㅎ

 

 

 

첫날은 마사지 현지인이 하는곳에서 했는데 시설이 별로 여서 오늘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으로~

확인히 시설이 더 깔금하고 좋았다. 근데 마시지는 타이 마사지가 시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