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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불라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16] 피두랑갈라에서 본 시기리야! 2019.03.17 아침에 일어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조식을 준비해주셨다. 근데.....이건 뭐.... 떡밥에 양파 볶음인가?? 그리고 바나나와 티를 준비 해주셨는데 성의를 봐서 떡밥 한개씩과 양파 볶음이랑 먹었다. 양파 볶음은 맛이 생각보다 괜찮긴 했다. 우린 현지식은 아닌듯~~ 쇼파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다가 아침 먹은게 너무 부실해서 우린 뜨거운 물을 부탁해 꼬뚜미를 먹었다. 꼬뚜미는 스리랑카 컵라면인데 이거 안성탕면 같은 맛인데 우리 입맛이 딱이다!!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우리가 라면 먹는 것을 보고는 스리랑카 음식은 잘 못먹냐고 물으셔서 우리는 오직 한국 음식만 먹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먹는 것이 라면이라고 말씀 드렸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그럼 저녁으로 꼬뚜미를 준비해주겠다고 했지만 우린 괜찮다..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D+15] 시기리야를 보기 위해 간 담불라! 2019.03.16 오늘은 캔디를 떠나 담블라로 이동하는 날이다. 담불라에서 40분 거리에 시기리야가 있어 우리는 그곳에 가기 위해 담불라로 간다. 캔디에서 담불라 까지는 버스로 3시간!! 평소 이동 하는 날은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오늘은 이동시간이 짧은 편이고 버스는 앉아서 가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여유로왔다. 2박 3일 동안 있었던 캔디 숙소는 진짜 떠나려고 하니 너무 아쉬웠다. 잘챙겨주는 사미 덕분에 너무 편안했고 이번 여행중 가장 시설이 좋은 숙소 여서 더욱더 떠나려니 아쉽기만 했다. 사미는 임페리얼 빌라 직원인데 개인 툭툭이가 있어서 손님들이 원하면 가까운 거리를 좀더 저렴하게 데려다 준다고 들었었다. 우린 그동안 부탁한적은 없었는데 마지막날 버스 정류소까지 데려다 달라고 말했더니 너무 흥쾌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