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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17 몰디브

[몰디브]여름 휴가! #6 - 몰디브샌드뱅크

2017년 8월 8일~8월 14일 5박 7일 간의 몰디브 여행


몰디브에 있는 시간은 하루 하루가 너무 아까웠다.


새로운 곳을 좋아하는 나는 여행을 가서도 숙소를 자주 옮기는 편이다.

심지어 신혼여행 때도 내가 묶었던 호텔만 4군데~ 물론 도시 이동을 한것도 있지만.

그랬던 내가 몰디브는 이동 없이 섬안에 같혀서 하루 종이 바다만 보고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식사만 한다는 것은

너무 심심하고 따분할꺼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막상 가서 지내 보니 이건 신세계!!

바다는 보면서도 겨지지 않을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웠고 섬하나가 통째로 리조트라 제안된 인원으로 인해 바다에는 사람들도 없어서 너무 한적했다.






지난번에 취소 됐던 샌드 뱅크 날씨 좋은날 다시 갔다.

보트를 타고 출발~~

여기 바다 맞아??수영장 아니야?? 수영장 처럼 너무 투명한 바다


이곳에 우리 가족 뿐~ 아무도 없다!





나 검정양말 신고 돌아다니는거 같네~ㅎㅎ




함께 해서 즐거웠던 가족 여행!!

모든것을 함께 했다면 즐겁지 않았을 텐데 일정부분 함께 하고 우리 둘만 자유롭게 놀수 있도록 배려 해주셔서 난 시댁 식구들이랑 오는 여행 좋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돌고래~~




문만 열고 나가면 바로 바다로 뛰어 들어가서 물고기 구경도 하고 수영장에서 바다를 보며 놀기도 하고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우쿨링도 하고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 가서 꿈만 갔던 5박 7일이 지나가 버렸다.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다녔던 여행지 보다 밥먹고 물놀이 하고 밥먹고 쉬고를 반복했던 몰디브를 떠나려고 하니 너무 아쉬웠다.

5일도 길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좋을 줄 이야! 절대 심심하지 않아요!! 진짜 강추! 강추!!

아쉬움이 있으니 다음에 또와야지~~




항상 짐은 최소한으로 배낭만 메고 갔었는데 몰디브 때는 챙길 짐이 너무 많아서 저 배낭 말고도 캐리어도 한개씩 더 가져갔었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