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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캠핑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93]오랫만에 물놀이:) 2019.06.02 아침에 새소리에 눈이 떠졌다. 한두마리가 아닌거 같은 새소리~~ㅎㅎ 어제 우리가 잠들때만해도 우리 포함 3팀이였는데 아침에 두세팀이 더 들어오는것 같았다. 주말이다 보니 여기강가로 나들이 왔나보다. 아침으로 간단히 비빔국수 해먹었는데 물로 두번 헹구긴 했지만 면이 완전 차갑지 않아서 뭔가 맛이 아쉽다. 그리고 국수 양도 너무 적어서 진짜 입맛만 돋가봤네 ㅎㅎ 카라반 노부부 할아버지는 아침 일찍 낚시를 하셨는지 물고기를 손질하고 계셔서 가까이가서 인사하고 잠시 구경하도 또 다른 할아버지가 낚시 하고 계셔서 가까이 가서 구경을 했다. 오빠는 자기도 이런곳에서 낚시를 해보는데 로망이라며 당장 낚시대를 사러 가자며.. 조만간 낚시대 사서 낚시하러 갈것 같네~~ㅎㅎ 내가 물속에 고기가 많이 있..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92] 디종에서 와일드 캠핑! 2019.06.01 언제까지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캠핑장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은근 재미있다. 아침 뭐 먹을까? 저녁은 뭐먹지? 라며 필요한 재료들을 그때 그때 마트에 가서 구입해서 해먹으면 특별한 음식이 아니여도 너무 맛있다며 우린 너무 잘먹고 있다. 파리에서 이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장거리 이동!! 날씨 너무 좋다!! 오늘도 신나게 달리다가 중간에 마트에 들려서 장도 보고~~~ ㅎㅎ 근데 마트가 크다 보니 한번 들어가면 기본 한시간은 훅 지나가 버린다. 캠핑장에서 전기를 쓰기 위해서는 캠핑 어댑터가 필요한데 일반 마트와 데카트론에는 팔지 않는다... 검색 결과 로이드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찾아가서 구입!! 로이드 매장은 처음 가봤는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풍들을 판매하는 곳이였다. 좀더 자세히 ..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91]몽마르뜨 언덕으로 소풍!! 2019.05.31 밤에 춥지 않아서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 기분 좋게 푹자고 일어나서 오빠와 함께 근처 마트에 가서 김밥 재료를 사가지고 왔다. 오늘은 도시락 싸서 소풍 가야지~~ㅎㅎ 옆에 아저씨 새차 하는 것 보고 오빠도 붕붕이 세차도 해주고 빨래도 널고~ㅎㅎ 여기가 우리집 같네~ㅎㅎ 난 캠핑장에서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불편해 보이겠지만 유럽 여행중에 가장 잘한 선택이 캠핑인듯~~ㅎㅎ 오빠랑 이야기를 하며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 아저씨 세분이 한국인이냐며 반갑다고 인사를 하셨다. 일때문에 프랑스를 오셨는데 여기 숙소에서 묶으신다고 하셨다. 근처 공원 나들이를 가신다고 하셔서 우리도 김밥 싸서 소풍 갈 계획이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때 시간 되면 뵙자..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90]파리의 야경! 2019.05.30 오늘은 파리로 이동! 사실 계획 없이 움직이다 보니 어젯밤, 오늘 아침 출발 전까지 어디로 갈지 엄청 고민했다. 벨기에를 지나 노르웨이등 북쪽으로 갈지, 아님 파리를 지나 이탈리아나 스위스 갈지~~ 6월 중순에 프랑스 남부에서 시누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보니 그때까지 남은 시간은 3주! 3주동안 북쪽 여행 후 남프랑스까지 내려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할것 같아서 결국 파리를 지나 이탈리아나 스위스를 가기로 정했다. 그럼 오늘 목적지는 파리!! 파리 가는 길에 마트도 들려서 먹을것도 사고ㅎㅎ 유럽 여행 중 마트에 있는 시간이 상당할듯~~ 갈때마다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우리는 마트에 가면 구경하느라 정신 없다.ㅋㅋ 그리고 가는 길에 파리시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캠핑장에 전화를 걸었는데 자리..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9]에트르타! 여유로운 캠핑~~ 2019.05.29 지난밤 얼마나 춥던지 자가 깨다를 수업시 반복하다 보니 아침이 됐네... 침낭 안에 들어가서 잤지만 침낭 아무것 안덥고 잔거 같은 기분..이불을 사야 하나?? 잠을 잘 못잤더니 배고프네~~ㅋㅋ 아침에 든든히 밥도 해서 오삼불고기와 먹고 접수처에 갔다. 접수처에는 우리말고도 5팀 정도 있어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우리도 접수! 12.2유로! 가격이 참 착하네~ 몽생미쉘 캠핑장 반값이다!! 뜨거운 물로 샤워 싹하니 개운하다 ㅎㅎ 따뜻한 차한잔 여유롭게 마시고~~ 어제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코끼리 바위 멀리서 보기만 해서 오늘 다시 산책하러 나갔다. 캠핑장에서 몇백미터만 가면 바로 작은 마을이여서 위치 더욱더 마음에 든다~~ㅎㅎ 아기자기한 건물들 구경하다보니 금새 도착한 바다~ 여름에는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