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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기억

[제주도]엄마와 떠나는 제주도 #3 2017년 6월 8일~10일 2박 3일 제주 여행 벌써 여행 마지막 날이다. 전날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성산일출봉 일출 보러 가자고 했지만 막상 늦게 자니 피곤해서 못일어 났다. 아침에 엄마가 깨우길래 난 더 잘태니 작은엄마랑 갔다오라고 했는데 작은 엄마도 피곤해서 전화벨소리에 깨시고는 안가신단다 엄마한테 가지 말자고 했더니 "그럼 엄마 혼자 천천히 산책 갔다올께~"라고 하셔서 어떻게 혼자 가라고 하겠냐~ 나도 일어 나서 쫒아 나갔다. 우리 엄마 여행 오면 자는게 아깝다며 일찍일어나고 늦게 자는거 보면 나보다 체력이 좋은듯~~ㅎㅎ 이렇게 여행 가는거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 많이 모시고 가야지!! 성산일출봉 정산까지는 안올라가고 주변 산책하면서 엄마랑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막상 또 일어나서 나오니까..
[제주도]엄마와 떠나는 제주여행 #2 2017년 6월 8일~10일 2박 3일 제주 여행 작년에 제주도 자전거 일주하면서 봐두었던 곳을 이번에 다녀왔다. '용머리해안' 처음 가봤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번 찍고 산방산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집 '치치퐁' 이번에 맛집 담당은 동생~~ㅎㅎ 어른들끼리 왔으면 절대 안왔을 곳이지만 너희들이랑 오니까 이런것도 먹어 본다며 은근 좋아하셨다. 아이스크림 사면 주는 토끼 머리끈 팔에 차고 기념 사진도 찍고 ~~ ㅎㅎ 점심으로 먹은 갈치조림이랑 전복물회, 한치 물회~ 맛집을 찾아 이동 하기 보다는 주변에 나름 유명한 곳을 찾아 갔는데 시원하니 괜찮았다. 점심 먹고는 '송악산'에 가서 산책했는데 은근 덥더라~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너무..
[태국] 방콕여행 파타야 / 암파와수상시장 #4 2018년 8월 25일~6월 3일 8박 10일 태국 여행 카오산로드를 가보고 싶다던 오빠를 위해 카오산 로드쪽에 숙소를 잡고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걸어서 카오산 로드로 갔다 나도 카오산 로드가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다. 새벽2시의 카오산 로드는 만취한 남여가 득실득실~ 옆에 있는 오빠 목소리도 하나도 안들릴 정도로 음악소리가 쩌렁쩌렁~ 중간중간 음악에 맞춰 춤추며 술마시는 사람들로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위에 있는 사진은 끝쪽이라 사람들이 없어 보이지만 안쪽은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과 눈풀린 사람들~ 한쪽에서는 가스가 들어 있는 풍선을 마시는 사람들을 보며 이건 아니구나...하고 입구에서 반대편까지 걸어가보고 난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다..나..
[태국]시골 마을 빠이 여행 #3 캐년 / 야시장 2018년 8월 25일~6월 3일 8박 10일 태국 여행 이전 숙소에는 칼이 있어서 망고 사와서 실컷 먹었는데 지금 숙소에는 칼이 없어서 그동안 망고 주스만 매일 마셨다. 아침에 눈을 떠서 뒹굴 거리다가 망고를 먹기 위해 칼을 사야 겠다!! 결심하고 "오빠 나 망고 사러 갔다올게" 라고 말을 한 뒤 혼자 집을 나섰다. 몇군데 눈여겨 봤던 슈퍼에 가서 칼이 있냐고 물었지만 다 없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문방구에 갔더니 과도용 칼이 있어서 구입!! 망고 한봉지 사가지고 자랑스럽게 숙소로 와서 "짜짠~~~망고랑 칼샀지!!"라고 자랑하며 이틀동안 망고 배터지게 먹었다. 이날은 "빠이 캐년" 갔다 온날~ 이번 여행은 드론 여행인듯~~~ ㅎㅎ 빠이 캐년의 포토존!! 생각보다 무서웠지만 사진을 남기기 위해! 거의 기어서..
[태국]시골 마을 빠이 여행 #2 윤라이 전망대 / 싸이남 핫스프링(빠이 온천) 2018년 8월 25일~6월 3일 8박 10일 태국 여행 일출을 보겠다며 새벽에 일어 나서 우리는 '윤라이 전망대' 향했다. 그런데 도착하니 안개가 심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조금만 기다려보자~ 안개가 점점 사라지더니 해가 떴다 ㅠ.ㅠ 일출은 못봤지만 사진이나 찍으면서 놀자~~ㅎㅎ 전망대 올라오면 차를 무료로 준다고 했는데 이젠 돈을 받더라~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마셔야지!!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비오는 모습을 감상하는데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여기선 뭘해도 좋구나 ㅎㅎ 아마 사진만 보면 "도대체 뭐가 좋다는거야? 뭐가 멋지다는 거지??그냥 시골에 흔한 풍경인데~"라고 할꺼다!! 나도 그랬으니까 ㅎㅎ 근데 신기 하게 가면 느껴지는 뭔가가 있다~물론 호불호가 갈..
[태국]시골 마을 빠이 여행 #1 2018년 8월 25일~6월 3일 8박 10일 태국 여행 빠이를 처음 들어 본것 5년전 인도여행에서다. 작은 시골 마을인데 너무 좋다며 가보면 좋아할것 같다고 추천받았던 빠이~ 검색을 해보고 블로그의 사진을 봐도 특별한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왠지 가보고 싶었다. 어떤곳인지~ 태국 북부 쪽에 위치한 치앙마이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빠이~ 우리는 빠이를 가기 위해 방콕으로 들어가서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서 치앙마이로 이동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빠이가는 미니밴은 타고 구비구비 산길을 3시간 달려 빠이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치앙마이 가는 직항이 있지만 비싸다...그래서 방콕까지 직항을 타고 국내선을 이용해서 치앙마이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바로 가는 미니밴이 있으면 빠이로 넘어 가고 없으면 치앙마이에서 ..
[베트남]여자 둘이 떠나는 다낭여행 #2 2018년 1월 16일~ 1월 19일 3박 4일 다낭&호이안 여행 오늘은 호이안의 마지막날~~점심 먹고 다낭으로 떠난다. 아침부터 쇼핑~~ 망고도 사고 옷도 사서 갈아 입고 반미 사서 점심으로 먹었던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첫날 공항에서 호이안 올때 태워준 택시 기사가 다시 다낭으로 갈때도 연락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해준다며 흥정을 해놔서 우리는 그 택시 기사를 다시 불렀다. 로비에 앉아서 망고를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뭔가 전달이 잘못됐는지 약속했던 시간에 오지 않아서 우린 한참을 기다리다가 택시를 탔다. 오늘 날씨도 대박!! 택시 아저씨는 바나힐은 안갈꺼냐며 우리에게 계속 영업을 했다. 나도 바나힐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엔 일정이 짧아서 다음에 가기로 하고 우린 다낭 시내 구경만 할예정이었다. 처음에는..
[제주도]엄마와 떠나는 제주 여행 #1 2017년 6월 8일~10일 2박 3일 제주 여행 이번 여행은 작은 엄마와 친척 동생, 그리고 엄마와 나 여자 넷이 떠나는 여행~ 엄마가 일은 그만두셔서 시간은 많고 갈때는 없다며 어디든 가고 싶다고 해서 갑자기 준비했다. 이런거 보면 나 정도면 효녀 아닌가?? ㅎㅎ 단기간 여행 준비를 하고 바로 출발했다. 엄마는 전날 서울에 올라오셔서 우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후 비행기라 여유 있게 출발~ 봄날 카페에 앉아서 바다 바다 보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너무 좋다^^ 봄날 카페 옆에 있는 지드레곤이 운영 한다던 카페도 구경하고 바다에서 사진찍으면서 놀기~~ 아빠랑 작은아빠한테 용돈 두둑히 받아서 온 여행이라 먹고 싶은거 다 먹자!!! 그럼 맛있는거 먹으러 가볼까? 첫날 저녁은 엄마가 먹어 보고 싶다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