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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스리랑카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5]웰리가마에서 서핑 도전:) 2019.03.06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배고프다는 오빠를 데리고 어제 갔다가 못먹은 '잼잼 호텔'에 갔다. 오늘 아침에도 여긴 여전이 사람들로 바글 바글~~~ 꼬뚜와 에그라이스를 먹으려고 간거였는데 아침과 저녁에 파는 음식이 달랐다. 아침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빵들~ 우리도 사람들이 먹는 것들을 보고 시켰는데 오빠는 옆에서 이것저것 골고루 시키더니 한번씩 맛만 보고 하얀 설탕가루가 들어있는 도넛만 공략!! 다른 빵집을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맛도 괜찮고 블랙티와 함께 같이 빵을 먹으니 아침 대용으로 딱인것 같다. 아침도 먹었으니 서핑배우러 가볼까?? ㅎㅎ 웰리가마 비치에 가면 수십개의 서핑 샵들이 줄지어 있다. 근데 몇일전 글을 읽었는데 서핑보드를 빌려서 사용하고 반납을 하려고 했더니 보드가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4] 히카두와 숙소에서 첫 요리(새우구이) 2019.03.05 아침에 눈을 뜨니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두둥실~~ 하늘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듯하다 벽에 있는 그림은 액자가 아닌 벽화. 난 종이에 그린 그림인줄 알았는데 벽에다 그려 놓고 액자 테두리를 해논건데 그림 실력이 좋네~~ 어제 시장에 들려서 과일 사면서 옆에 수산 시장이 있는 것을 보고는 내일 새우 사러 가보자고 했었다. 그래서 우린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블로그를 보니 어떤 이들은 새우를 사다가 새우탕도 하고 새우를 찌기도 하고 새우도 구워 먹었다는 것을 봤는데 과연 우리가 할수 있을지... 크고 싱싱한 새우가 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우리도 해보자 ㅋㅋ 1킬로는 너무 많을것 같아서 우린 반만 달라고 해서 사왔다 ㅋㅋ (1킬로에 1200루피 하프는 600루피) 집으로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3]히카두와 야생 거북이 만나다:) 2019.03.04 출근안하는 날은 항상 일찍 눈 떠지는 우리 부부 ㅋㅋ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6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눈이 떠졌다.... 침대에서 뒹굴 거리다가 더워지기 전에 물놀이나 해볼까하고 일찍 밖을 나섰다. 호텔 앞에 있는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얼굴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이상해 지니까 사진 먼저 찍는 걸로~~ㅎㅎ 난 사실 물놀이 보다 바다 거북이를 보고 싶었다. 히카두와에 오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다 거북이를 볼수 있어서 오는 거니까 그것부터 봐야지~ㅎㅎ 근데 오빤 수영 먼저 하고 싶다고 하고 난 야생 거북이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먼저 가서 거북이 있는지 보고 오고 싶어 해서 결국.... 각자 하고 싶은거 하는 걸로 ㅎㅎ 오빤 수영하고 난 거북이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2] 해안열차타고 히카두와:) 2019.03.03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천 22:40 - 콜롬보 4:50 (9시간) -3시간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에 도착했지만 공항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우선 짐을 찾고 나와서 환전을 하고 유심을 샀다. 공항 유심은 두배 정도 비싸고 종류도 한가지 밖에 없다고 들었지만 뭐 당장 써야 하니 우선 내것만 하는걸로~~ 공항에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편에 가면 콜롬보로 가는 버스가 있다. 우리는 나와서 15분정도 기다렸다가 5시 30분 187번 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비는 짐까지해서 1인 200루피(1400원) 버스 가격을 바가지 씌우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정가를 낸 듯 ㅋㅋ 에어컨 버스라 시원해서 편이 쉬면서 30~40분 정도 타고 콜롬보 터미널에 내렸다. 구글 맵을 켜..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1] 첫 여행지 스리랑카, 대한항공 첫 탑승 :) 2019.03.02 밤 10시 40분 출발 / 인천-스리랑카 오빠와 둘이 조용히 공항 갈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큰시누 언니네가 데려가 주신다고 하셔서 어머님,아버님까지 모두 함께 공항에 갔다. 인천 공항 제2터미널!! 첨 와봤는데 밤 비행기가 그런지 공항에 사람들이 없다.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는 공항의 모습만 보다가 여기 오니까 뭔가 낯설기도 하면서 또 조용하니까 좋은듯~~ㅎ 우리 여행의 첫 사진! 배낭 샷을 찍고다같이 단체 사진도 찍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여행을 가는것에 대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하셨던 어머님~ 여행 떠나기 전 50일 정도 시댁에서 함께 지내면서 출퇴​​근을 했는데 거의 매일을 걱정 하셨다. “가서 아프면 어떻하니, 잘먹어야 한다,좋은데서 자고, 위험한 곳이 가면 안되고,깊은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