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스리랑카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D+13] 하푸탈레- 캔디 기차여행:) 요리 도전! 2019.03.14 오늘은 하푸탈레 - 캔디로 이동하는 날!! 이구간 열차에서 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우린 엄청 기대했다. 우리가 가려고 하는 캔디 까지는 기차로 5시간!! 자리를 못잡으면 서서 가야 하기 때문에 가장 앉아서 갈 확률이 높은 첫 차를 타기로!! 조식 먹으면 늦을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오늘도 아침은 패스!! 오늘은 기차역에 외국인 보다 현지인들이 많으니 2등급 열차표를 끊었다. 기차 탈때는 눈치싸움이 장난 아닌듯 ㅋㅋ 7시 20분 쯤 도착해서 7시 42분 표를 끊었다! 지난번 하푸탈레로 올때는 배낭이 너무 무겁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또 들만하다.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가 점점 배낭 무게에 익숙해 지는 것같기도 하다 드디어 열차가 들어 온다.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12] 하푸탈레의 하루:) 2019.03.13​ 어제 30킬로 넘게 걸었더니 다리가 너무 땡긴다. 평소에 운동을 좀 했어야 하는건데 운동 부족인듯~~ 문을 열고 나왔더니 안개인건지 구름인건지 어제 보였던 산들이 보이지 않는다. ​하푸탈레 숙소는 조식을 제공해 주는데 어제는 립톤싯을 일찍가느라 못먹었는데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느긋하게 조식도 먹었다. 커리는 고소했지만 그냥 한번 맛만 보고 토스트에 버터를 발라서 홍차와 함께 마셨다. 안먹던 아침을 먹었더니 잘 먹히지가 않았다. 처음에 여행을 준비할때만 해도 역할분담이 정해지지 않았었지만 여행을 오니 자연스럽게 각자의 역할이 정해졌다. 나는 돈 관리, 짐챙기기(가방싸기), 블로그작성 오빠는 가계부 작성, 빨래, 전자기기관리및 충전 우리는 각자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11] 하푸탈레 립톤싯! 2019.03.12 하푸탈레에는 립톤의 본고장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립톤싯에 가기 위해 이마을에 온다. 우리도 립톤싯에 가기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립톤싯에 가는 방법을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편하게 툭툭이를 타고 립톤 싯까지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로는 버스를 타고 티팩토리까지 가가는 것이다. 어제 밥을 먹었던 리사라 베이커리 뒤편에 가면 버스가 있으며 우린 당연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30분정도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면 티팩토리가 보이는데 립톤싯에 가는 사람들은 여기서 모두 내린다. 또 다시 립톤싯까지 가는 방법이 두가가지로 갈린다. 티팩토리 앞에는 많은 툭툭이가 서있으며 툭툭이를 타고 립톤싯까지 올라 갈수 있고 다른 방법은 8킬로정도 거리의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수 있다. 한국돈으로 350..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10]작은 시골 마을 하푸탈레:) 2019.03.11 어제 밤 드라마를 볼때는 분명 졸려서 조금만 보다 자야지 했는데 연속해서 세편~~ 새벽 4시까지 드라마 보다가 이러다 해뜰꺼 같아서 잤는데 이 끊을수 없는 드라마 ㅠ.ㅠ “슬기로운 감빵 생활” 이거 그렇게 재미있었던 드라마였나?? 재미있다고 들어서 다운 받아온거긴 한데 이거 완전 재미있다. 밤새 드라마 본 여파로 늦잠 자서 9시30분 기타 못탈뻔 했지만 ~~ㅎㅎ (앞으로는 하루에 한편씩만 봐야지~ 나스스로와의 약속!) 기차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표를 끊고 있었다. 엘라-하푸탈레 기차 구간 풍경이 예뻐서 오른쪽 창가에 앉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오늘 기차역에 여행자들이 많았다. 2등급은 여행자들 3등급은 현지인들이 대부분 타는거라 눈치를 보고 난 3등급 표를 샀다. 기차가 오자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9] 리틀아담스피크에서 선셋:) 2019.03.10 따스한 햇살에 기분좋게 일어난 아침! 오빠는 아침부터 드론을 날려보겠다며 준비 하느라 바쁘다. 그래도 집앞에서 날릴수 있으니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되서 좋네 ㅎㅎ 어젯밤 컵라면을 먹기전까지만 해도 입맛이 하나도 없었는데 컵라면 국물을 먹는 순간 입맛이 살아난 기분이다. 아점을 먹기 위해 준비해서 메인거리로 내려왔다. 엘라에 도착해서 지나가면서 봤던 가게들은 딱봐도 다른곳들 보다 물건 퀄리티가 좋아 보였다. 어제 눈여겨 봤던 곳이 있었는데 오늘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가고 있길래 우리도 들어가봤다. 역시 길거리에서 파는것이랑은 다른게 악세사리들도 섬세하게 잘만들고 옷은 물빠지지 않을것 같았다. 오빠는 여기서 나시티를 하나 샀고 나보고도 옷을 사라면서 단! 지금 가지고 있는 옷을 하나..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8] 엘라에 가다! 나인아치 브릿지 2019.03.09 어제갔던 미리사가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있을까 하다가 그냥 예정 대로 오늘 이동하기로!! 웰리가마에서 - 엘라 까지는 버스를 2번 갈아타야 하며 7~8시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새벽에 일어나서 6시쯤 집을 나섰다. 아침에 일어나니 숙소 사장님께서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먼거리도 아니고 일출도 볼겸 우리는 걸어가기로 했다. 4박 동안 지냈던 리사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부부는 마지막 까지 너무 친절했도 항상 밝은 미소로 지내는 동안 집처럼 너무 편했다. 그리고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가장 깨끗했으며 다시 온다고 해도 여기서 지낼것 같다. 이번 여행와서 처음으로 보는 일출~~~ 바다에서 잠시 일출을 보고는 터미널갔다. 웰리가마-마타라 가는 버스 탑승 80루피 ..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7]미리사의 아름다운 코코넛 트리! 2019.03.08 어제 갔다온 갈레는 웰리가마 기준 왼 쪽 방향에 있는곳이라면 오늘은 오른 쪽 으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미리사를 가기로 했다. 우리가 지내고 있는 웰리가마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섞여 있는 곳이라면 미리사는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마을이라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숙소들도 많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곳들도 많다고 한다. 10분정도에 있는 거리니까 비치도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가려다가 뭐 10분인데 갔다 별로면 바로 와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아침은 어제 남은 에그라이스를 볶아서 라면과 함께 먹고 출발하기전 간단히 도넛츠와 여기서 자주 먹는 초코 우유 마일로 간식으로 먹고 출발~~ 이 도넛은 던킨 도넛이랑 맛이 비슷해서 맛있었다. 사람들에게 목적지..
[부부세계여행 스리랑카 D+6]갈레 포트 갈래? (드론 추락) 2019.03.07 아침에 일어났더니 팔과 다리 온몸이 쑤셨다. 어제 안하던 운동(서핑)을 해서 그런지 몸이 너무 힘들어서 눈은 떴지만 다시 눈을 감고 침대에 한참 누워 있었다. 오늘 계획은 오전 일찍 근처 "갈레포트"라는 곳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꼼지락 거리다가 시간이 12시가 됐다. 지금 나가면 너무 더울것 같아서 고민하니 오빠는 "갈레 포트 별로 볼것 없데" 가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 근데 난 청개구리인지 오빠가 가지말자고 하니까 왠지 더 가고 싶어 지는 마음이 ㅎㅎㅎ "아니~ 지금이라도 가자! 집에 있어봤자 모해~~" (어제 서핑을 낮에 했더니 몸이 다익어서 오늘은 오후 늦게 하기로 했다.) 오빠는 그럼 가기전에 드론 한번 날려 보고 가자며 옥상에서 연습을 하겠다며 날 끌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