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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8]유럽 캠핑 시작!몽생미쉘 & 옹플뢰르! 2019.05.28 몽생미셸에서의 아침!! 눈뜨자마자 아침밥을 준비해서 먹고 우린 몽생미셸 수도원 안을 구경하고 이동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고 나왔다. 어젯밤은 구글을 보고 가느라 찻길을 이용했지만 오늘 안내 데스크에서 이야기 해주는것을 들으니 강가 근처에 산책로가 있다며, 오늘은 그길을 따라 걸어갔다. 걷기 좋게 해 놓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셔틀 버스 타는 지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이정표를 보고 따라 가니 버스가 있네! 버스를 타면 편하게 몽생미쉘 앞까지 데려다 준다. 어젯밤 칼바람을 맞으며 이길을 걸었는데~~ㅎㅎ 난 개인적은으로 밤보다 낮의 몽생미쉘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왔는지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일찍 올껄 그랬나... 사람이 너무 많다..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7] 유럽 3개월 캠핑 준비!! 2019.05.27 오빠가 사고 싶은 텐트는 '힐레베르그'라는 브랜드 텐트인데 백패킹 텐트이다 보니 초경량 텐트!! 애벌레처럼 생긴 텐트는 별로 예쁘지도 안은것이 엄청 비싸다.. 한국에서도 사고 싶어했지만 잘 설득해서 저렴이 텐트 구입해서 썼는데 이번 유럽 캠핑을 준비하면서 오빤 다시 텐트 욕심을 냈다. 유럽 곳곳에 퍼져 있는 '데카트론'은 스포츠 용품 샵인데 캠핑 용품이 무척 저렴하다. 텐트도 10만원 내외로 살수 있고 캠핑 용품을 풀세트로 구입해도 30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유럽 자동차여행을 하는 사람들 중에 현지에서 캠핑장비를 구입해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데카트론 가서 캠핑용품을 전체 구입하려고 했지만! 오빠는 데카트론에서 저렴한거 사서 3개월 쓰고 버리지 말고..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6] 계속 되는 이동...잠시 멈춤!! 2019.05.26 어젯밤 파리를 빠져나와 서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 하룻밤 자고 다시 이동!! 일요일은 왠만한 가게들이 영업을 안한다. 까르푸도 오전 영업만 한다고 해서 우린 그전에 까르푸에 갔다. 휴게소에 있는 편의점에 갔는데 콜라1리터가 3500원 정도 하고 물도 1리터가 2000원 정도.. 넘 비싸다..ㅠ.ㅠ 이제 물도 못사먹겠다...했는데 다행이 대형마트에 가니 우리나라랑 비슷란 수준의 가격들이다. 고기랑 과일은 한국보다 더 싸다고 들었는데 아직 안사봐서 모르겠고 ㅎㅎ 마트 구경하며 주전부리도 사고 통닭도 한마리 사먹었다. 그리고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도착한 바닷가 마을!! 근데 어제부터 계속 이동만 해서 그런지 지나가는 풍경을 봐도 별 감흥이 없다. 아무도 없는 논을 보며 달려서 ..
[부부세계여행 프랑스 D+85]파리 도착!! 리스차량 픽업~ 2019. 05.25 드디어 유럽 입성!! 연착없이 예정된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지만 우리와 함께 타고 온 조지아사람들은 사전 비자를 신청해서 오는지 비자 확인을 하다보니 입구 심사하는 곳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 했다. 수속을 끝내고 나와서 돈을 인출하고 공항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표를 끊었는데 직원분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니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1인당 17유로 ㅠ.ㅠ 조지아에 있다가 유럽 오니 물가가 장난아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쯤 달려 도착한 곳은 개선문 근처의 공항 버스스텐드!! 우린 개선문 근처 지하철 역에서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가는 전철+RFR 탈 예정이였다. 공항에서 왔는데 또 왜 공항을 가느냐!! 리스한 차량 픽업 포인트가 샤를드골 공항이라서... 완전 개고생하는 날이었다 ㅠ.ㅠ 보배 ..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84]코카서스 3국 여행의 마지막날!! 2019. 05. 24 내일 새벽 6시 30분 비행기로 프랑스 파리로 갈 예정이다 보니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마지막날이여서 어디 구경하기 보다는 짐 정리하고 프랑스 갈준비!! 워낙 유럽 물가 비싸다고 하니까 여기서 필요한 물건들도 구입하고 간식거리도 샀다. 그리고 도시락 라면도 왕창 사서 가방에 차곡차곡!! 물론 프랑스 가도 다 파는 물건이지만 물가 저렴한 조지아랑은 가격차이가 있을듯 싶어서 무게가 안나가는 자잘한것들로 ㅎㅎ 오빠는 영상 작업으로 숙소에 있고 나혼자 어제 가지 못했던 시장 구경하며 체리도 사고 빵도 사와서 숙소에서 먹었다. 노트북이 한개다 보니 오빠랑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는 중인데 이럴때는 두개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사진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유럽 3개월은 자동차 ..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83] 아름다웠던 쿠다이시! 2019.05.23 오늘은 쿠다이시로 이동하는 날! 아침 8시 마슈르카를 타기위해 오랫만에 일찍일어났다. 짐을 챙겨서 마슈르카 타는 곳으로 가는길~~ 오빠 뒤를 졸졸 쫒아 가는 멍멍이!! 왠지 떠나려고 하니까 아쉽네~~ 아쉬운 마음에 주변 사진 한번씩 찍어주고~~ㅎㅎ 트빌리시! 바투미! 쿠다이시! 세곳을 가는 마슈르카들이 서 있다. 우린 그중에 쿠다이시로 가는 차에 올라탔다. 이번엔 일찍 까서 앞자리 쪽에 앉았다.ㅋㅋ 그리고 쿠다이시까지 한번에 가는 마슈르카가 없어서 중간에 갈아타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갔다. 메스티아에서 쿠다이시 까지 중간에 2번 정도 쉬어서 총 5시간 30분만에 쿠다이시에 도착했다. 마슈르카가 멈춘곳은 메인 거리에서 4킬로 정도 떨어져있는 곳! 그곳 앞에는 맥도..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82] 비오는날 메스티아 2019.05.22 어젯밤 잠들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조지아를 오기전에는 카즈베기에 가면 주타 트레킹, 메스티아에 오면 우쉬굴리 2박3일 트레킹을 하고 싶었다. 눈덮힌 모습이 아닌 초록 초록 산을 걷고 싶었는데 막상 코카서스 여행을 시작하면서 날씨를 확인하니 내가 생각했던 풍경이 아니였다. 그래서 최대한 조지아 오는 일정을 늦춰서 아제르바이잔 여행 후 아르메니아를 갔다가 트빌리시에서 여행을 하고 카즈베기에 갔다. 다행히 게르게티츠민다 사메바 교회를 걸어 올라가는 길은 내가 원하는 풍경이여서 오고 가는 길이 좋았지만 주타 트레킹은 이제 막 트레킹 할수 있는 시기가 됬지만 일부 지역은 눈이 덮혀서 있다고 했다. 물론 다녀온 분들 후기를 보면 너무 좋았다고 했지만 내가 원하는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부부세계여행 코카서스 조지아 D+81] 메스티아에서의 휴식! 2019.05.21 역시 오늘도 우리는 한번 깨지않고 꿀잠을 자고 일어났다. 새벽 6시쯤 도착한 주그디기!! 우리가 유일하게 보는 일출은 야간 기차나 버스를 타고 도착했을때다. 예전에는 여행가면 일출, 일몰 보러 일부러 찾아 다녔는데 이젠 그런거 없다.ㅋㅋ 기차역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따라 나가면 마슈르카가 보인다. 메스티아와 우쉬굴리 가는 마슈르카 두대와 여러 택시들~~ 메스티아를 거처야지만 우쉬굴리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우쉬굴리 한번에 가는 마슈르카도 있다. 우리가 타고 온 기차에서는 절반 정도가 우쉬굴리를 가고 나머지는 메스티아로 갔는데 순간 나도 우쉬굴리로 바로 갈까 고민을 했지만 정보가 없다 보니 우선 예정 대로 메스티아 가는 마슈르카에 올라탔다. 그렇게 3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