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부세계여행 인도 D+52] 박수 폭포! 다음 여행지 결정!! 2019. 04.22 오늘은 계속 미루줬던 "박수 폭포"를 가기로 했다. 오빠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빵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박수 폭포 가는 길에 있는 "닉스 이탈리안"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깨끗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오빠는 마음에 들어했다. 실내도 있지만 우리는 야외로 나가서 앉았다. 뷰도 나름 괜찮네~~ 오빠는 초코무스 케익과 당근 케익, 커피를 시켜서 먹고 나는 초우면과 림카!! 오빠는 나에게도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마시라고 했지만 난 빵보다는 밥이나 면이 좋다. 나에게 빵은 어쩌다 먹는 간식이지 밥 대신은 아니다 ㅋㅋㅋ 든든하게 먹었으니 박수 폭포로 출발하자!! 맥간에서 박수 마을 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 좋은 날 걸으니 너무 좋다. 고개 하나만 넘으면 나..
[부부세계여행 인도 D+51] 맥간에서의 하루! 2019.04.21 계속해서 맑은 날씨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기분이 좋았다. 숙소는 건물에 가려져 뷰가 없기에 밖으로 나와 밥먹으러 가는길 여기를 지날때 멀리 보이는 설산을 한번 보고 지나 간다. 그러나 전선 들로 인해....지저분해 보이네~ㅋㅋ 일찍 일어나지만 씻고 준비하고 나오면 항상 11시쯤 되다 보니 아점을 먹게된다. 오늘 아점은 첫날 갔던 피스카페!! 난 여기 그저 그랬는데 오빠는 맛있다고 해서 오늘 또 가서 에그 땜뚝과 감자 모모를 시켰다. 지난번에 야채 모모먹어서 난 고기 들어간것 먹고싶었지만 없길래 감자라도 들은것 시켰건만... 모모안에 감자만 가득 들어있다 ㅋㅋㅋㅋ 난 당연히 야채랑 감자가 같이 있을줄 알았지~~ 오빠는 야채 먹고 싶었는데 감자만 들어 있다며 모모는 한개도 먹지 않고 땜..
[부부세계여행 인도 D+50] 날씨까지 좋았던 트리운드 트레킹! 2019.04.20 밤새 설산과 달빛으로 인해 불을 켜지 않아도 불을 켠것처럼 환했다. 일출을 보겠다며 이른 아침 밖으로 나왔다. 어제 능선에 있던 구름은 산밑으로 갔는지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그마져도 나름 괜찮았다. 어제는 구름에 살짝 살짝 보였던 산은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뚜렸이 보였다. 설산을 바라보며 아침으로 간단히 짜이한잔과 초콜릿!! 음식을 만들어 팔지만 어제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그냥 간단히 먹었다. 난 이렇게 쨍한 날씨가 좋더라~~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가지고 온 옷들은 배낭에 다시 다 집어 넣었다. 추울 줄 알고 여러개 겹쳐 입을 생각으로 옷을 많이 가져 왔는데 밤새 하나도 춥지 않고 너무 편하게 자서 그런지 더욱 기분 좋은 아침이다. 집안으로 들어온 멍멍이~~ ..
[부부세계여행 인도 D+49]트리운드 1박 2일 트레킹!! 2019.04.19 오늘은 1박 2일 트리운드 트레킹 가는날!! 3000미터가 넘는 산에서 캠핑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트리운드 트레킹 가는날만 기다렸다. 첫날 도착해서 비가와서 좋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비가 와서 트리운드 가는 날이 늦춰 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예정대로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있는 맥간이 고산지대다 보니 산을 많이 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보니 누군 동네 뒷산이라고 하고 누군 힘든 코스라고 한다. 우리도 왠지 후자 일것 같지만 ㅋㅋㅋ 가방 하나에 필요한 짐들을 담고 배낭 하나만 가지고 나왔다. 출발전 우선 단골집에 가서 든든히 밥 부터 먹자!!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갔더니 아직 밥이 안된다고 해서 빵과 누들을 시켜서 함께 먹었다. 그리고..
[부부세걔여행 인도 D+48] 맥간 맨치캉 의원 방문!! 2019.04.18 아침에 눈을 떠서 창문으로 밖을 살펴 보니 비도 오지 않고 날씨가 좋다. 그럼 내일 1박2일 트리운드 트레킹 갈수 있겠다며 오늘은 동네에서 휴식을 취하며 트레킹 갈 준비를 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산에 가면 잘 못먹으니까 오늘은 좀더 든든히 먹자!! ㅋㅋ 오빤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해서 아점을 먹기 위해 "일곱 도깨비" 한식당에 갔다.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지만 인도인들이 음식을 하고 한국분은 볼수 없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다는 평이 많았으며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고기가 일품이라는 말에 오빤 엄청 기대했다. 벽난로가 있어 불을 때주기도 한다는데 우린 낮에 가서 그런지 불을 때주지는 않았다. 난 돌솥 비빔밥을 시키고 오빠는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고기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
[부부세계여행 D+47] 처음 와본 맥간! 2019.04.17 12시간만에 도착한 맥간!!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다. 델리에서 잠깐 입었던 우비를 꺼내 입고 배낭을 메고 숙소를 찾아 나섰다. 구글지도를 보며 찾아간 두개의 숙소 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레이디스벤쳐" 터미널에서 걸어서 10~15정도 거리에 있는 곳인데 뷰는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숙소가 나름 깨끗하다. 이른 아침이였지만 어제 3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 우리는 얼른 씻고 밥을 먹으러 나왔다. 우리가 맥간에서 처음 간 음식점은 "피스카페" 여기는 한국인 여성분과 티벳남성분과 가족들이이 함께 운영하는 티벳 음식점이다. 비가 오는 맥간의 날씨는 상당히 추웠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뜻한 차가 생각났다. 오래된 산장 분위기의 카페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차를 ..
[부부세계여행 D+46] 맥간으로 가기위해 잠시 들린 델리! 2019.04,16 연착 없이 우린 아침 7시에 델리역에 도착했다. 델리는 여행자들 사이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악명이 높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델리공항으로 들어오다 보니 잔뜩 긴장한 여행자들에게 다가와 도와주는척 하며 길이 막혔다는 둥 여러가지 핑계로 바가지를 씌우는일들이 다반사다. 그러다 보니 많은 여행자들이 델리를 피해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동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델리를 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도 맥그로드 간지 일명 '맥간' 이 목적지이지만 바라나시에서 한번에 가는 것이 없어서 델리로 왔다. 델리에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에 가는 맥간 가는 버스표를 예매 할 예정이지만 혹시나 표가 없으면 델리에서 하루 묶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도착! 기차역에서 나와 큰길만 건너면 여행자들이 ..
[부부세계여행 인도 D+45] 바라나시 마지막날~ 2019.04.15 오늘은 바라나시의 마지막날이다. 저녁 7시 40분 기차로 델리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바빴다. 체크아웃 시간이 10시여서 서둘러 일어나서 짐 챙기고 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왔다. 오늘은 하루종이 밖에서 보내야하는 날!! 바라나시에서 우리 단골 식당이였던 "메구 카페"에 마지막으로 갔다. 바라나시 6일 있는 동안 5일 방문한곳!! 이날도 어김없이 가츠동을 시켰는데 매일 먹었더니 이제 질린다.. 처음 먹었을때의 그맛이 아니다.. 질린만큼 먹었으니 당분간 그립지 않을듯ㅋㅋ 대신 롤을 처음으로 시켰는데 이게 너무 맛있다.ㅠ.ㅠ 한번밖에 안먹고 왔다는게 지금도 아쉽네ㅋㅋ 밥먹고는 두번째 단골집 "보나카페" 오레오빙수 하나랑 음료수 하나 시켜서 먹으면서 시간 보내는중~~ 숙소에 갈 ..